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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탑정호 둘레길 드라이브도 하고, 탑정리 석탑도 보고

탑정호 백제상징광장에서 커피 한 잔으로 느끼는 삶의 여유

2020.07.23(목) 00:51:21 | 수운 (이메일주소:hayang27@hanmail.net
               	hayang27@hanmail.net)

이 글은 충청남도 도민리포터의 글입니다. 충청남도 공식 입장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탑정호 백제상징광장 계백 조형물
▲탑정호 백제상징광장 계백조형물
 
탑정호 백제상징광장에 우뚝 서 있는 계백장군조형물입니다. 자주 찾아서 익숙한 이 조형물은 녹이 슬어 있는 듯한 검붉은 색상의 철의 이미지와, 그 안에 서 있는 계백 장군의 모습, 그리고 굳게 쥐고 있는 무기가 조화를 이루어 백제 최후 무장의 굳센 충절을 보는 듯합니다.
 
탑정호 수문길
▲탑정호 수문길
 
장마철 날씨는 변덕스럽기만 하네요. 후텁지근한 날씨지만 그래도 집안에만 있기는 싫어 드라이브에 나섰습니다. 탑정호 수변길은 4월 초에는 벚꽃이 우거진 꽃길이 매력적이고, 5월에는 희고 붉은 철쭉과 연산홍이 마음을 설레게 하는 논산의 가장 인기있는 드라이브 코스입니다. 
 
탑정저수지 시설 현황
▲탑정저수지 시설 현황
 
탑정저수지는 논산평야의 농업용수와 논산 지역의 상수원으로 활용하기 위해 1941년에 착공하여 1944년에 준공된 충청남도에서 두 번째로 큰 저수지랍니다. 사실 시설 현황판보다는 탑정호의 좋은 경치를 감상하는 데 더 집중하게 됩니다. 조형물을 지나 탑정호로 다가가면 눈앞에 드넓게 펼쳐진 탑정저수지의 모습을 마주하게 됩니다. 
 
탑정호 전경
▲탑정호 전경
 
탑정호 광장 옆 조형석
▲탑정호광장 옆 조형석
 
광장 안으로 걸어 들어가면 '농자천하지대본'이 써 있는 돌기둥을 지나고 탑정호 취수탑을 볼 수 있습니다. 외관이 유리로 되어 있어서 멀리서 보면 제법 신기한 느낌마저 드는 건물입니다. 
 
탑정호 취수탑
▲탑정호 취수탑
 
광장을 지나 저수지둑을 걸어서 지나면 탑정리 석탑을 볼 수 있습니다. 광장 잔디밭에서 본 탑과 같은데요, 광장의 탑이 복제품이랍니다. 이 탑은 유형문화재 제60호로 지정되어 있습니다. 건축 시기가 고려시대로 추정되는 부도탑으로 저수지 수몰 지역에 있던 '어린사'라는 절에 있던 것을 저수지 공사를 하면서 옮겼다고 합니다.
 
탑정호 석탑 가는 길
▲탑정호 석탑 가는 길
 
탑정호 석탑
▲탑정호 석탑
 
저수지둑방을 걸어갔다 와서는 백제상징광장 옆에 있는 시골 분위기가 물씬 풍기는 커피숍을 찾았어요. 허름한 기와집을 개축을 해서 커피숍을 열었는데요, 이런 분위기를 좋아하시는 분들이 많이 찾아서 탑정호 유명 커피숍이 되었답니다.
 탑정호둘레길드라이브도하고탑정리석탑도보고 1▲탑정호 옆 시골집 분위기의 커피숍
 
탑정호 백제상징광장은 밤에도 사람들이 많이 찾습니다. 커피숍에도 낮에만 손님이 많은 줄 알았는데, 밤에도 데이트하는 분들이 많이 찾고 있네요. 백제상징광장은 야간에 조명을 켜 좋아서 불빛이 참 예쁜데요, 가로등이 켜진 광장을 걷는 것도 괜찮네요.
 
탑정호 계백 장군 조형물 야경
▲탑정호 계백장군조형물 야경
 
코로나19는 사람들의 외출마저 가로막고 있는데요, 좋은 사람과 탑정호 백제상징광장으로 바람 쐬러 나가 보세요. 탑정호를 한 바퀴 도는 드라이브도 즐기고요. 커피 한 잔에 삶의 여유도 느낄 수 있을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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