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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벌써 여름, 논산 시민공원 바닥분수 물놀이

코로나에 지친 아이들의 신나는 일상 탈출

2020.06.30(화) 01:06:44 | 수운 (이메일주소:hayang27@hanmail.net
               	hayang27@hanmail.net)

이 글은 충청남도 도민리포터의 글입니다. 충청남도 공식 입장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논산 시민공원 바닥분수
▲논산시민공원 바닥분수
 
6월이 끝나 가니 벌써 한여름 더위가 시작되었습니다. 비가 오는 날과 땡볕인 날이 엇갈려 수시로 변덕스러운 날씨가 이어지고 있는데요, 더위엔 그저 물놀이가 최고라며 찾아간 곳은 논산시민공원 바닥분수입니다. 말이 분수지 이곳은 논산 최고의 물놀이장이랍니다. 코로나19 때문에 외출을 자제해야 하는 요즘, 답답한 생활을 하고 있는 아이들의 탈출구입니다. 
 
논산 시민공원 바닥분수 원경
▲논산시민공원 바닥분수 원경
 
분수가 쉬는 시간이면 그저 조용한 놀이터 분위기인데요, 평일에는 사람들도 별로 없어 물줄기만 하염없이 솟아오르기도 합니다. 하지만 주말이면 아이들의 웃음소리가 울려퍼지는 신나는 물놀이장으로 변합니다. 
 
논산 시민공원 표지판
▲논산시민공원 표지판
 
여기에서 왼쪽은 벽천폭포, 그리고 오른쪽은 거울연못으로 가는 거죠. 갑자기 35도가 넘는 낮더위가 시작되어 이마에 땀방울이 송송 맺혔는데요, 힘차게 솟아오르는 시원한 바닥분수의 물길이 땀을 식혀 주는 것 같습니다. 
 
논산 시민공원 바닥분수
▲논산시민공원 바닥분수
 
물줄기 속의 아빠와 아이
▲물줄기 속의 아빠와 아이
 
시원스러운 분수
▲시원스러운 분수
 
논산시민공원은 개장한 지 벌써 5년째인데요, 명실공히 논산의 가장 대표적인 공원으로 자리잡았습니다. 물론 논산에는 시민들을 위한 많은 공원들이 있지만 이곳은 시내권에 있어 아이들과 가볍게 찾을 수 있다는 장점 때문에 주말엔 도시락을 싸들고 오는 가족들도 많습니다. 
 
주말이면 볼 수 있는 아이스크림 노점상
▲주말이면 볼 수 있는 아이스크림 노점상
 
간이 아이스크림 노점상도 하나 들어와 있네요. 평일이라 아이들도 별로 없어 주인 아주머니는 시원한 그늘에서 쉬고 있습니다. 아이들이 좋아하는 물총이나 풍선 등을 매달고 있는데요, 사달라고 떼 쓰는 아이들 꽤나 나오겠네요.
 
넓게 펼쳐진 논산 시민공원 잔디밭
▲넓게 펼쳐진 논산시민공원 잔디밭
 
바닥분수에서 내려다보면 논산시민공원의 넓은 잔디광장이 보입니다. 주변의 화려한 파라솔도 있고요. 낮엔 잔디밭보다는 왼쪽의 개울과 정자를 더 많이 이용하죠. 처음보다 나무도 제법 자라서 그늘을 이루고 있고, 시민공원 언덕 밑에 조성한 작은 개울에는 맑은 시냇물도 졸졸 흘러서 발을 담그고 앉아 있으면 근사한 숲속에 있는 듯합니다. 
 
잔디밭에서 보이는 바다분수 물놀이장
▲잔디밭에서 보이는 바다분수 물놀이장
 
봄이면 시민공원에 갖가지 꽃이 화사하고, 가을이면 홍단풍나무가 또 한 번 화려한 색깔을 자랑합니다. 도서관도 문을 열었고, 다양한 문화행사도 열리는 곳이라서 단순한 공원 그 이상의 의미가 있는 곳이지요. 올해는 코로나19로 변변한 행사 하나 열리지 않아 섭섭하기 그지없습니다. 
 
물놀이에 신난 아이들
▲물놀이에 신난 아이들
 
물놀이 삼매경인 아이들
▲물놀이 삼매경인 아이들
 
여러 분수들을 뛰어다니며 신나게 노는 아이들을 볼 수 있는데요, 코로나19 생활수칙이라는 웃지 못할 유행어까지 낳으며 답답하게 보낸 아이들에게는 이곳이 천국 같네요. 
 
파라솔 그늘 아래에서의 휴식
▲파라솔 그늘 아래에서의 휴식
 
물놀이에 몸이 추워지면 나무데크에 누워서 따뜻한 햇살을 쬐기도 하고, 파라솔 그늘 아래에서 간식 먹으며 쉽니다. 한낮에는 산책로를 걷는 분들도 별로 없어서 온통 한가하고 조용합니다. 바닥분수 옆은 산책로 정비까지 마무리가 되어서 반야산과 관촉사로 이어진 사색의 길을 만들어 놓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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