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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는이야기

아름다운 후투티와 연꽃 향기에 취하다!

논산시 상월면 술골마을 주곡리 아름다운 연꽃과 멸종위기등급 후투티

2020.06.29(월) 22:16:53 | 계룡도령춘월 (이메일주소:mhdc@tistory.com
               	mhdc@tistory.com)

이 글은 충청남도 도민리포터의 글입니다. 충청남도 공식 입장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2020년 7월 7일 오전 6시 50분부터 10시까지 3시간 넘게 방송되는 '생방송 아침이 좋다'에서 '굿모닝 대한민국'으로 프로그램 제목이 바뀌어 방송되는 아침 방송 여러 코너 중에 하나인 '자연에 산다'에 계룡도령이 첫 주인공으로 출연하게되었습니다.

충청남도 공주시 계룡산 인근에서 자연과 함께 살아가며 산삼을 발견하는 등 반전있는 모습을 보여 주게 될터인데 어떻게 편집을 했는지는 PD가 알아서 할 테니 참견할 수는 없고 그저 기다리는 것이 약이겠지요?
 
계룡도령이 충청남도의 볼거리를 보다 더 많이 보여주기 위해 여러 가지로 신경을 쓰다가 꽃 사진을 찍는 모습을 한 꼭지 담게 되었지만 6월은 특히 야생화가 피는 시기가 아니라 꽃 사진을 찍기가 힘든 상황인데, 마침 귀한 연꽃이 피었다는 연락을 받고 논산시 상월면 주곡리로 달려갔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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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산에서는 규모로나 주변 환경으로나 손꼽히는 연못 및 연꽃밭이 있는 상월면 술골마을 주곡리에는 무성하게 자란 연잎 사이로 분홍의 연과 하얀색의 백련이 모습을 드러내며 반겨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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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또 하나, 계룡도령 일생 처음으로 카메라에 담은 후투티를 만나는 행운을 잡았답니다.

후투티는 후투티목 후투티과의 조류로 Upupa epops saturata라는 학명을 가지고 있는 멸종 위기등급의 새로 엄격한 관리를 받고 있는 새이며, 우리나라에서는 중부지방에 주로 발견되는 여름 철새로 뽕나무밭 주변에서 서식하기 때문에 오디새라고도 불리기도 합니다. 보통 인가 부근의 논이나 밭, 과수원 등에서 서식하고 산란기는 4∼6월이며, 한 번에 5∼8개의 알을 낳아 보통 암컷 혼자 16∼19일 동안 품어 부화시키고 새끼는 부화한 지 20~27일 후 둥지를 떠난다고 합니다.

다른 새들과는 달리 후투티는 스스로 힘들여서 둥지를 틀지 않고 주로 고목이나 한옥의 용마루 구멍을 둥지로 이용하며 딱따구리가 만든 나무구멍도 둥지로 이용하는 특징이 있습니다.

후투티는 머리 꼭대기의 크고 긴 깃털은 우관(羽冠)을 이루고 있으며 눕혔다 세웠다를 자유롭게 할 수 있어  긴장을 하면 머리깃털을 바짝 세우는데 이모습이 마치 잘 갖춰 입은 인디언 추장처럼 보여 추장새라고도 불립니다. 몸길이는 보통 28㎝, 날개 길이 약 15cm 정도에 곤충류의 유충을 먹으며, 그밖에 땅강아지·거미·지렁이 등을 먹는 새입니다.
 
한국에서는 중부 이북 전역에서 볼 수 있는 흔하지 않은 여름새로 암수가 함께 또는 단독으로 주로 땅 위에서 생활하는데 근래 들어 우리나라에도 철새에서 텃새로 바뀌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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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데 군데 피어나고 있는 연(蓮)은 수련과에 속하는 다년생 초본식물로 학명은 Nelumbo nucifera GAERTNER이랍니다.

연은 더러운 물속에서 자라면서도 아름답고 향기로우며 깨끗한 꽃을 피워내기에 예로부터 청렴을 기본으로 하는 선비들로부터 사랑을 받아왔으며 불교에서는 연꽃이 속세의 더러움 속에서 피되 더러움에 물들지 않는 청정함이 있다 하여 사후 극락세계를 상징하는 꽃으로, 부처가 앉아 있는 대좌는 연꽃으로 조각하고 있습니다.

연꽃은 무더위가 한창인 7∼9월에 꽃줄기 끝에 1개씩 달려 피며 일반적으로 홍색 또는 백색인데 요즘은 엷은 분홍색 연을 비롯해 꽃이 노란 황금색을 띠는 황금련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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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꽃은 위에서도 잠깐 이야기했지만, 더러운 뻘로 가득한 연못에서 더 잘 자라고, 맑고 고운 향기를 내뿜으며 아름다운 꽃을 피우는 식물로 더러운 물에서도 스스로는 더럽혀지지 않고 오히려 더 맑고 싱싱하게 자라고 맑고 아름다운 꽃을 피워내기에 '이제염오(離諸染汚, 연꽃은 오염된 진흙 궁창에서 자라지만 결코 더러운 궁창물에 물들지 않는다)'라 하고, '불여악구(不與惡俱, 연잎 위에는 한 방울의 오염물도 머무르지 못한다)'라 하며, '계향충만(戒香充滿, 연꽃이 피면 궁창의 나쁜 냄새는 모두 사라지고 향기로움이 연못에 가득하다)'이라 하여 아주 귀하게 여겨왔습니다.
 
꽃과 잎만이 아니라 처음부터 꽃과 함께 모습을 드러내고 여물어가는 연의 씨는 천년이 넘어도 발아를 하는 등 우리가 생각하는 그 이상의 식물로 불교에서도 아주 소중하게 여기는 식물이랍니다. 하지만 연은 조금이라도 흐르는 물이거나 맑은 물에서는 제대로 자라지 못하는 식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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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사하게 피는 연꽃은 화창한 날씨에 봉오리를 펼쳤다가 해가 지거나 어두워지면 봉오리 닫아 버리는데 그러기를 3~5일 정도 반복하지만 날씨가 좋지 않으면 아예 봉오리를 열지 않기도 한답니다.

위의 꽃과 아래 연꽃의 차이를 알겠나요? 위 연꽃은 여러 차례 피었다 닫혔다 한 꽃이고 아래꽃은 가장 최근에 처음 핀 연꽃인데 아래 꽃잎으로 판단한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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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러한 연이나 연꽃에는 그에 걸맞은 전설이 전해지는데요, 이번에는 중국에서 전해지는 연꽃과 관련된 전설이 있습니다.

옛날에 연꽃을 아주 좋아하는 선비가 중국에서 살고 있었다고 합니다. 그 선비는 연꽃을 너무 좋아해 가끔씩 보는 것만으로는 만족을 하지 못하고 자기 집 앞마당을 파서 연못을 만들어 연꽃밭으로 만들고 연못 가운데에는 작은 정자를 짓고 그저 바라보면서 연꽃이 필 날만을 기다리며 살았다 할 정도로 목을 늘여 연꽃이 피기를 기다리며 지냈답니다. 선비는 그렇게 연꽃이 피기를 기다려 연꽃을 보고, 연꽃에 관련된 시를 쓰고, 연꽃과 관련된 곡으로 '꾸정(古箏, 한국 가야금과 비슷한 악기로 보편적으로 21현)'을 타고, 연꽃을 그리는 것이 하루 일과였다고 합니다.

그러던 어느 날 선비가 정자에서 낮잠을 자다가 꿈을 꾸었는데 꿈에 연못 한가운데 있는 백련꽃 속에서 아름다운 소년이 나타나 주변을 두리번거리다가 연못 한곳을 바라보면서 누군가를 부르자 홍련꽃에서 소녀가 조용히 머리를 내밀더니 멀리 떨어진 서로를 바라보며 행복해하는 것이었습니다. 선비는, 소년과 소녀는 왜 가까이 다가가지 못하고 멀리서 손짓만 하고 있는지 의아해 하다가 잠에서 깨어났습니다.

하지만 꿈에서 본, 연꽃 속에서 나온 예쁜 소년 소녀가 서로를 바라보던 모습이 너무나 생생하고 신기해서 도저히 잊을 수가 없었답니다. 그래서 꿈을 꾸면 다시 만날 수 있을까 싶어 소년과 소녀를 만나기 위해 정자에서 일부러 낮잠을 청하였는데, 아니나 다를까 역시 꿈속에서는 소년 소녀가 나타나는 것이었습니다. 선비는 연꽃을 바라보는 즐거움도 컸지만 소년과 소녀가 나타나는 연꽃을 꿈속에서 만나는 것도 커다란 즐거움이었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의 꿈에서는 백련꽃의 소년이 아닌 홍련 꽃 속의 소녀가 먼저 모습을 드러내고 백련꽃을 향해 손짓을 하기도 하고 그러면 기다렸다는 듯이 소년이 모습을 드러내 함께 즐거워하기도 하더랍니다. 어느 날엔가는 꿈속에서 선비가 고쟁을 연주하자 악기 소리에 마치 꿈에서 깨어나듯 백련꽃과 홍련꽃에서 소년 소녀가 똑같이 모습을 나타내고는 수줍은 표정으로 다정하게 웃다가 연꽃에서 나와 악기 연주에 맞추어 춤을 추었는데 그 모습이 너무 아름다워 더 흥겹게 고쟁을 연주했고, 소년 소녀도 춤을 멈추지 않다가 악기 연주가 끝나자 각자의 연꽃 속으로 헤어짐을 아쉬워하며 사라졌답니다.

그 다음부터 선비는 매번 꿈속에서 고쟁을 연주하며 그들의 춤을 함께 즐겼답니다. 그러자 어느 순간, 백련꽃과 홍련꽃이 점점 더 가까워지고 있는 것을 알게 되었답니다. 선비는 그렇게 두 꽃들이 가까워지다가 자신의 삶에 큰 기쁨을 주는 소년과 소녀가 홀연히 사라지지 않을까 두려워졌다고 합니다. 그래서 백련꽃의 잎을 하나 따서 버리고는 꿈속에서 어떻게 되나 지켜보았는데 그날 꿈에서는 소년이 한쪽 팔이 없이 나타났답니다.
 
선비는, 왜 한쪽 팔이 없어졌는지 궁금해 하다가 자신이 떼어버린 꽃잎이 소년의 팔이었음을 뒤늦게 깨닫게 되었습니다. 팔을 잃어버린 소년의 백련은 꽃잎이 하나씩 계속해서 떨어지더니 소년은 병이 난 듯 모습을 나타내지 않다가 어느 날 마지막 꽃잎마저 떨어지고 백련은 시들고 말았답니다.

선비는 자기가 호기심에 한 일을 후회했지만 때는 이미 늦어 버렸고, 그 후로는 소년 없이 소녀만 홀로 슬픈 춤을 추는데 차마 그 모습을 볼 수 없었답니다. 선비는 자신의 잘못으로 사라진 소년을 위로하기 위해 슬픈 곡조로 사죄하는 마음을 전하려 연주했는데, 그렇게 가슴을 에이는 구슬픈 곡조를 연주하던 선비도 그 슬픔에 휩싸여 그만 병이 들게 되었고 얼마 지나지 않아 죽고 말았답니다.

전설은 자연에 대한 인간의 무지와 바르지 못한 호기심이 어떤 결과를 만드는지를 가르치고자 한 교훈을 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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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시 소녀가 숨어 있을까 싶어 홍련의 속을 들여다 봤지만 소녀는 보이지 않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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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꽃에서 빠뜨릴 수 없는 거염화(擧拈花) 이야기, 즉 염화시중(拈花示衆)이란 말이 탄생하게 된 옛일 역시 유명하죠. 염화시중은 석가세존이 영취산에서 설법할 때 내린 꽃비에 연꽃송이를 집어 말없이 제자들에게 보여준 것에서 비롯된 말입니다. 이 역시 연꽃과 관련된 일화에서 탄생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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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은 여러 가지 약리작용이 있고, 각 부분마다 약리작용이 다른 경우가 많은데, 열매와 종자를 일컫는 연자육(蓮子肉)은 지라와 콩팥의 기능보강과 잘 놀라고 불면증 있거나 신경이 예민한 사람에게 좋은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또 연잎인 하엽(荷葉)은 설사나 두통과 어지럼증 그리고 토혈, 코피 등 출혈증이나 산후 어혈 치료, 야뇨증, 해독작용 등에 쓰인다고 합니다. 그리고, 연근이라고도 불리는 뿌리의 마디인 우절(藕節)은 각혈, 토혈, 코피, 치질, 대변출혈 등에 지혈효과가 있으며 연밥이 자라는 연방(蓮房)은 치질과 탈항, 악창 및 각종 지혈에 효과가 있고, 연수(蓮鬚)라 불리는 암술은 헛 꿈이 많거나 가위에 눌리는 사람, 이질 치료, 지혈작용을 하며 연자육(蓮子肉)속의 배아인 연자심(蓮子心)은 불안하고 번민이 많거나 안구출혈 및 지혈작용에 좋다고 합니다. 하지만 요즘은 시중에 더 좋고 안전한 약이 많으니 반드시 의사, 약사와 상담한 후 현대의학의 도움을 받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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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련은 주로 뿌리 채취를 위해 재배되고 하얀색의 꽃을 피우는 백련은 홍연에 비해 독성이 약해 차로 즐길 수 있어 고급차 재료로 이용되는데, 백련의 꽃몽우리를 피기 전에 채취해 냉동해 차로 즐긴답니다.
 
백련의 잎, 줄기, 뿌리 모두를 차로 이용하는데 멋과 향 그리고 맛이 다 달라 선택해서 즐기거나 아니면 섞어서 즐기기도 하죠. 하지만 꽃은 가지나 잎, 뿌리와 절대로 섞지 않는 고급차 재료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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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꽃이 알려주는 10가지 교훈을 소개합니다.

*이제염오(離諸染汚)ㅡ연꽃은 오염된 진흙 궁창에서 자라지만 결코 더러운 궁창물에 물들지 않는다.
*불여악구(不與惡俱)ㅡ연잎 위에는 한 방울의 오염물도 머무르지 못한다.
*계향충만(戒香充滿)ㅡ연꽃이 피면 궁창의 나쁜 냄새는 모두 사라지고 향기로움이 연못에 가득하다.
*본체청청(本體淸淨)ㅡ연꽃은 어떤 곳에 뿌리를 내려도 꽃과 줄기와 잎은 청정함을 잃지 않는다.
*면상희이(面相喜怡)ㅡ연꽃을 보고 있으면 절로 마음이 맑아지고 기쁨이 생긴다.
*유연불삽(柔軟不澁)ㅡ연꽃의 줄기는 부드럽고 유연하여 바람이나 충격에도 잘 부러지지 않는다.
*견자개길(見者皆吉)ㅡ연꽃을 꿈에서라도 보면 길하다고 하며 직접 보거나 지니고 다니면 좋은 일이 생긴다 한다.
*개구구족(開救具足)·개부구족(開敷具足)ㅡ연꽃은 피면서 동시에 열매를 맺는다.
*성숙청정(成熟淸淨)ㅡ연꽃은 만개할 때까지도 그 색이 맑고도 곱다.
*생기유상(生己有想)ㅡ 연꽃은 날 때부터 넓은 입에 긴대는 굳이 꽃이 피지 않아도 다른 꽃과 구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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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의 뿌리, 연근을 채취하기 위한 종근의 경우는 잎, 꽃, 뿌리가 화련보다 더 크지만 꽃은 적게 피고 대신 땅속줄기가 긁어지며 우리나라에서는 연못에서 자라는 연뿌리를 채취하여 사용하다가 채취의 편리함을 위해 주로 논에 심어 재배하게 되었는데, 1950년대 말부터 1960년대 초 논에서 재배하기 시작한 것으로 추정되며 대구 인근과 광주지방과 전남 무안, 경북 고령, 경남의 함안 칠서 지방에서 주로 재배하였으나 근래 들어 전남 함평, 전북 정읍, 경기 시흥, 강화 등지에도 재배를 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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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의 뿌리는 요리에 많이 쓰는데 생식을 하거나 전분으로 가공해 식재료로 활용하지만 연근에는 독특한 독성이 있어 충분히 우려내고 먹어야 하는데, 그러지 않을 경우 혀가 마비되듯 아리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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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언제부터인가 값싼 중국산의 범람으로 인해 가격 대비 수요가 상대적으로 적어 연근 생산보다는 꽃을 많이 피워 관광용으로 재배하는 곳이 더 많은 현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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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룡도령이 자주 찾는 이곳 주곡리 연못은 지금 수련과 연, 백련이 피고 집니다. 논산시 상월면 술골마을 주곡리의 연못에는 하루가 다르게 백련과 홍련이 하나 둘 깨어나 풍성해 지고 있습니다. 아름다운 향기로 어서 오라 유혹하는데, 이곳 연밭은 중간중간에 둑이 있어 바로 옆에서 아름다운 연꽃을 담을 수 있어 사진 찍기에 참 좋은 환경입니다.

더 늦기 전에 서둘러 작품을 담아 가세요. 운이 좋으면 멸종위기등급의 후투티를 만나게 될지도 모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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