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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토토그린다육, 취미가 발전해 나눔까지

토마토 농사로 농촌 정착하면서 취미로 키운 다육이

2020.06.25(목) 18:13:02 | 계룡도령춘월 (이메일주소:mhdc@tistory.com
               	mhdc@tistory.com)

이 글은 충청남도 도민리포터의 글입니다. 충청남도 공식 입장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계룡도령이 사는 공주시 계룡면에서 가까운 상월면에서 지난해 우연히 발견한 다육식물 세상인 토토그린다육을 다육식물의 제철인 여름을 맞아 다녀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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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 토토그린다육은 남편과 토마토 농사를 지으면서 자신이 좋아하는 다육식물을 심고 번식시키며 즐거움을 찾던 취미가 이제는 스스로도 충분히 행복해지고 더러 원하는 사람들에게는 아주 저렴하게 분양을 하는 곳이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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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룡도령이 찾은 시기가 다육이들이 가장 좋아하는 시기인지라 비닐하우스 밖으로 많은 다육이가 나와서 햇빛을 충분히 즐기는 모습이었는데, 제대로 붉게 물들어가는 모습이 아주 멋지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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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 토토그린다육을 계룡도령이 소개하는 이유는 전혀 사람들이 찾지 않을 듯한 곳에 자리하고 있어 과연 사람들이 찾아 오는 것인가 하는 걱정도 있지만, 요즘은 자가운전이 대부분이라 우리의 생각들이 도시나 마을 중심지 위주에서 지역, 마을 외곽으로 좀 더 관심이 전환되길 바라는 마음에서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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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다육은 마치 바닷속 성게 같은 모습이라 마치 물속을 걷는 듯 느껴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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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미로 시작한 다육사랑이 이런 정도까지 발전해 있는 토토그린다육은 닮은 듯 다른 다육들이 정말 많습니다.
 
과연 이 많은 다육 중에 몇 종이나 제대로 알고 있는지 생각해 보니 아득합니다만, 외래종 사이사이 국산 토종들도 섞여 있는 것을 보면 반갑기도 하고, 노지에서 자연 상태로 겨울을 나는 다육들이라 굳이 비닐하우스 속에 넣지 않아도 되는데 어쩌면 고생을 하고 있는 것은 아닌가 애처로운 느낌도 든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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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흔히 다육식물(多肉植物, succulent plant)이라 부르는 것은 글 그대로 '많을 다(多)', '고기 육(肉)'을 써서 잎 또는 줄기 속에 저수조직(貯水組織)이 발달(發達)해 몸체가 다육화(多肉化)한 식물(植物)을 이르는 말입니다. 즉, 보통 건조지나 염분이 많은 땅에서 나 자라며 체표(體表)에는 몸을 보호하고 수분의 증발을 방지하기 위해 큐틴 및 납으로 형성되어 있는, 세포로부터 분비되어 생긴 딱딱한 큐티쿨라층(큐티클층)이 발달한 것이 많고 내건성(耐乾性)이 강한 식물을 통틀어 일컫는다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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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육식물 하면 대부분의 사람들이 선인장을 떠올리는데 사막이나 높은 산 등 수분이 적고 건조한 날씨의 지역에서 살아남기 위해, 땅위의 줄기나 잎에 많은 양의 수분을 저장하고 있는 식물을 다육식물이라 하는데 잎이 다육인 것과 줄기가 다육인 것으로 구별할 수 있으며, 선인장과·국화과·초롱꽃과·석류풀과·돌나물과·닭의장풀과·백합과·수선화과 등의 식물이 줄기나 잎이 다육이라도 그것이 지하에서 구상(球狀)·괴상(塊狀)으로 된 것은 알뿌리[球根]라 하여 다육식물과 구별하여 부른답니다.
 
다육 잎을 가진 것에는 세덤·메셈브리안세마·리소프스·크라술라 등이 있고, 잎면에 납질의 피막이 있는 것, 공모양 또는 원통형으로 된 것, 털이 있는 것. 또 가시가 있는 것, 돌멩이를 닮은 것이 있어서 동물에게 먹히는 것을 막기 위해 변화한 종류도 있답니다.
 
번식은 종자로만 하지 않고 잎 가장자리에서 주아(珠芽)와 같이 어린 식물이 나와 새롭게 번식하기도 하며, 꺾인 가지가 건조기를 견뎠다가 비가 오면 급속히 성장하는 닭의장풀과 식물 등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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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금빛이 묘하게 어우러진 이 아이는 수색 변이인 수금인 것 같은데, 다육도 변이종들이 대제로 가격이 높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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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류풀과의 리돕스는 다들 아시죠? 이 아이는 리돕스 중의 베그클로사로 이미 꽃이 져 버렸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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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치 연꽃 같은 몸체에서 아주 가녀린 꽃대 끝에 꽃을 피워올리는 이 녀석은 너무 아름다워 신비롭기까지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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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녀석은 '루비티아'라는 이름표를 붙이고 있었는데 전형적인 선인장 꽃을 피우고 있네요.

참으로 많은 다육이 있지만 모두가 궁금해 해서 이름표를 대부분 다 붙여두고 있으니 하나하나 찾아보며 알아가는 재미도 쏠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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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롱한, 엷은 노란색의 귀한 선인장꽃을 보여주는 이 아이는 가장 일반적인 붉은색 꽃이 아니라 귀하게 여기는 설황 중의 하나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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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통부터 꽃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색으로 치장을 한 이 아이는 이름이 뭘까요? 궁금하면 직접 찾아가서 확인해 보세요.
 
멋진 풍경과 역사, 문화가 살아 숨쉬는 논산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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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의 즐거움과 행복을 위해 끊임없이 재투자를 하고 다육이를 번식시켜나가는 토토그린다육 사장님은 매일 50번째 손님에게는 다육이 분을 무료로 선사한다고 합니다. 단체로 왔는데 그중에 50번째 손님이 있으면 그 단체 전부가 선물을 받을 수도 있다니 기대를 갖고 도전해 보세요. 아니면 아예 단체를 이루어 방문을 하시든지, ㅎㅎ. 여러분도 행운의 기회를 만나 보세요.
 
주곡리 술골마을의 명품 소나무와 함께하는, 논산에서 손꼽을 만한 넓은 연못에는 현재 수련이 빛을 발하고 있고 하나둘 피어나는 백련과 연꽃이 아름다움을 뽐내고 있는데요, 연꽃이 만개할 7월이 되면 대단한 모습의 백련과 연을 만날 수 있는 것 같습니다. 그리고 연꽃이 피는 시기에 꽃과 함께하는 마을 축제도 열 계획이라고 합니다.
 
주곡리, 술골마을의 토토그린다육은 물론 백일헌 종택과 멋진 명품 소나무 오솔길, 그리고 넓은 연못에 가득 필 연꽃에  여러분의 많은 관심이 모여지길 바랍니다. 인심 좋은 술골마을 주곡리 입구에 자리한 토토그린다육은 아무 부담없이 들러 마음껏 즐길 수 있는 공간이랍니다.

토토그린다육
-소재: 충청남도 논산시 상월면 백일헌로 819(주곡리 370-4)
-문의: 010-7181-86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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