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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신문뉴스

“윤봉길기념관 디지털콘텐츠 도입해야”

교육관 신축 등 확충사업 추진… 3년간 55억 투입

2020.06.15(월) 14:34:02 | 관리자 (이메일주소:dure1@yesm.kr
               	dure1@yesm.kr)

윤봉길기념관디지털콘텐츠도입해야 1
기본계획수립 최종보고회. ⓒ 무한정보신문


예산군이 추진하는 ‘윤봉길의사기념관 확충사업’ 밑그림이 그려졌다.


예산군은 9일 군청 중회의실에서 이용붕 부군수 주재로 담당공무원과 자문위원, 용역사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기본계획수립 최종보고회’를 열고 기본계획안에 대한 설명과 심의 등을 진행했다.


이 사업은 윤 의사 역사교육 최적지로 체험교육공간을 구축하는 것을 목표로 삼아, 올해부터 2022년까지 3년 동안 사업비 55억원(국비 22억원, 군비 33억원)을 들여 덕산온천로 183-5 일원 윤봉길의사기념관 리뉴얼과 보부상유물전시관 리모델링, 윤봉길의사교육관 신축 등을 추진하는 것이다.


구체적으로 기념관을 리뉴얼해 빅데이터, 5G, 인공지능 등 시대변화에 발맞춰 가상현실(VR), 증강현실(AR), 프로젝션 맵핑(Projection mapping, 사물 위에 프로젝터로 영상을 투영하는 미디어아트기법) 등 첨단기술 기반 미래형 박물관을 만든다.


또 교육관 신축으로 다목적교육실과 역사문화프로그램실을 확보하는 등 역사교육·체험을 수행할 수 있도록 해 방문객과 청소년의 방문율을 높이고 체류시간을 늘린다. 보부상유물전시관의 경우 사무실 이전과 리모델링을 해 전시-사무 공간을 분리한다.


이를 통해 공립박물관으로 격상시켜 관람객의 관심도와 대외이미지를 향상시킨다는 계획이다. 현재 제2종 박물관 등록절차를 밟고 있으며, 확충사업이 마무리되면 제1종 박물관으로 상향등록할 예정이다.


충남산업경제연구원 홍정식 선임연구원은 이날 발표에 나서 “윤봉길의사기념관은 2010년 전시물교체사업 이후 유물전시 위주다. 향후 시대의 흐름을 반영해 디지털콘텐츠를 도입한 전시형태로 리뉴얼이 필요한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자문위원으로 참석한 윤철현 월진회 상임이사는 “기념관 주변에 방문객들이 편히 쉬다 갈 수 있는 공간이 없다. 윤봉길문학관 등을 조성해 편하게 즐기고 쉴 수 있는 공간을 만들면 좋겠다”며 “기념관만 방문하고 가는 사람들도 많다. 이번 사업을 계기로 방문객이 저한당과 광현당 등 윤 의사 생가지역인 도중도까지 들를 수 있는 방법을 고민하고 실행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예산군은 앞으로 공립박물관 등록과 문화체육관광부 기본계획안 승인을 거쳐 본격적으로 사업에 착수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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