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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신문뉴스

당진 도비도-난지섬 케이블카 노선 확정 난항

케이블카사업추진위원회 임시총회

2020.06.15(월) 13:00:12 | 당진신문 (이메일주소:djnews@hanmail.net
               	djnews@hanmail.net)

당진도비도난지섬케이블카노선확정난항 1


도비도-난지섬 케이블카사업추진위원회(위원장 인나환, 이하 추진위원회)가 노선을 확정 짓지 못했다. 지난 8일 케이블카 구간 확정을 위한 임시총회가 열렸지만 주민들 간 케이블카 구간에 소난지도를 넣을지에 대한 의견 차이가 생긴 것. 

이날 임시총회에서 제시된 케이블카 노선은 총 3가지다. 대난지도(청소년수련관 인근)와 도비도 휴양단지를 바로 잇는 A안은 사업비가 적게 들고 탑승객이 중간에 내리지 않는다. 

반면에 B안과 C안은 대난지도의 정거장 위치가 다르지만, 소난지도에 중간 정류장을 설치하는 것을 중점으로 두고 있다. 두 개의 노선은 케이블카 타워와 정류장을 한 곳씩 더 설치해야 하기 때문에 A노선보다 약 150억원의 사업비가 더 발생된다.

케이블카 노선 설명을 들은 일부 주민들은 A안이 탑승객들에게 가장 관광성이 높은 코스인 것에 동의하는 의견을 내놨다. 하지만 소난지도 주민들은 “이왕 난지도 관광을 오는 거라면 소난지도도 거쳐가야 하는거 아니냐”라는 입장을 내놨다.

결국 이날 노선을 확정하지 못한 추진위원회 측은 “케이블카 구간에 소난지도를 거치냐 안거치냐가 관건”이라며 “빠른 시일 내에 난지도 주민들을 대상으로 사업 설명회를 갖고, 최종 결정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이문호 사무국장은 “대난지도와 소난지섬을 연결하는 연도교 건설이 올해 완공을 목표로 공사가 진행 중”이라며 “케이블카 구간 확정은 관광지로서 더 많은 개발을 위한 케이블카 설치를 위한 첫 번째 단계라고 볼 수 있다”고 말했다.

도비도-난지섬 케이블카 사업은 도비도와 난지섬 간 약 5km 구간에 해상케이블카를 설치하는 것이다. 이에 지난 10월 관광객 활성화와 주민 소득증대를 위해 추진위원회가 모습을 갖추며 사업이 본격 추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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