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교와 지역 유도 발전에 진력 다 하겠다.’
축관은 조한택 총무장의, 알자는 조기호 섭외장의, 류창진, 조한거 장의가 봉향·봉로를 맡았으며, 이성선 의전수석의 집례 창홀에 맞춰 관세, 삼상향, 독고유 순으로 엄숙하게 봉행했다.
이어 2부 행사 취임식은 이인묵 사무국장의 진행으로 유림기 인수인계, 꽃다발증정이 이어졌다.
이 자리에서 23대 윤경상 전교는 취임인사를 통해 “앞으로 우리지역 유림 발전과 향교를 위시한 유림의 민족문화 창달에 온 힘을 다하겠다”며 “각종 서적 및 기록물과 전통 의례소품을 정리 보존하여 지역의 전통 기록 문화의 보고가 될 수 있도록 하는 한편 각종 교육 사업과 시설을 현실에 맞게 활성화 하여 지역의 평생 교육의 장을 만들겠다”고 다짐했다.
이어 정동협 원임 전교의 격려사를 통해 “인.의.예.지.신.의 유교문화를 실천하고 선현들의 지혜를 담은 우리의 전통 교육이 향교.서원 에서 새롭게 태어나길 바라며 우리지역 주변에 교화사업을 추진해 달라”고 축하와 더불어 당부를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