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에 따라 2021년 상반기에는 13조 1000억원 투자에 따른 QD 디스플레이를 본격 생산할 것으로 시와 삼성 측은 내다보고 있다.
최근 코로나19 여파로 삼성디스플레이가 투자속도를 조절한다는 이슈가 있었지만, 이는 이번 투자와는 별개인 DC2단지에서 진행되는 투자로 지난 3월부터 크레인 35대와 1일 1000여명을 투입해 공사를 시작했다.
삼성디스플레이는 현재 진행 중인 공장 1개층 라인과 커버 공사를 내년 2월까지 완료하고 이후 크레인을 순차적으로 철거해 급변하는 경제상황을 지켜보며 유연한 대처로 향후 시장 수요와 회사 상황 등을 감안해 필요시 즉각 라인을 설치하는 등 투자를 지속할 예정이다.
오세현 시장은 “아산시는 공공부문과 민간부문을 적극 활용해 코로나19로 인한 경기 침체를 보다 빠르게 탈출하려고 모든 행정력을 동원해 노력하고 있다”며 “투자가 투자를 이끌고, 도시를 키우고, 시민의 소득으로 돌아가는 선순환 투자유치체계를 만들어 지역경제 및 도시 발전을 견인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