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산순대마을
-충남 논산시 연산면 연산리 408
-041-735-0563
-순대국밥 (7,000)
 
이제 학생들이 모두 등교를 하기 시작한다고 합니다. 수도권발 코로나19의 확산이 잦아들 기미를 보이지 않네요. 이제는 혼자나 가까운 사람이 아니면 모이지 않는 것이 좋다는 생각이 듭니다. 언제까지 그렇게 해야 할지는 모르겠지만 쉽지는 않은 시간입니다.
    
 
경제도 살려야 하고 사람들과의 관계도 유지해야 하는 무언가 모순되는 활동을 해야 하는 때입니다. 그래도 맛있는 것을 먹기 위해 연산으로 향해 보았습니다. 연산은 피순대로 유명한 음식점이 있습니다.
 

 
연산순대마을의 위쪽에는 제비가 둥지를 틀고 같이 살아가고 있습니다. 오래간만에 제비를 보니 공존에 대해 생각을 해보게 됩니다.
 

 

 
안에 들어오니 모범음식점 지정서도 있네요. 
 

 
순대국밥을 주문하면 깍두기와 파와 마늘절임, 새우젓, 소금이 나옵니다. 연산순대국밥은 국밥 자체만으로도 만족도가 높은 음식점입니다.
 

 

 
고기와 피순대, 돼지고기 특수부위가 아주 푸짐하게 들어간 순대국밥이 나왔습니다. 몸에도 좋다는 부추가 위에 놓여 있습니다.
 

 
들깨와 양념다대기, 청양고추를 위에 얹어놓고 잘 섞어봅니다. 느끼할 수 있기에 이렇게 넣어서 먹어봅니다.
 

 
큼지막한 고기가 쫄깃쫄깃하게 입안에서 씹히는 맛이 좋습니다. 순대는 보통  돼지창자를 이용하여 만드는 것이 보편적인데, 돼지고기의 다양한 부위를 사용해서 음식을 만든다고 합니다.
 

 
순대국밥에 들어간 내용물의 일부만 빼놓아 보았는데요, 그 실함이 좋네요. 순대국밥은 순대만이 들어가는 것이 아니라 다양한 부위가 들어가는 국밥이기에 한 끼로 든든하게 먹어볼 수 있어서 좋습니다.
 

 
맛있는 순대국밥을 한 그릇 먹으면 행복함이 배가 되는 느낌입니다. 국물을 거의 다 먹은 순대국밥은 오래간만이었습니다. 연산에 가신다면 피순대를 넣어서 만든 순대국밥을 비워보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