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재천 ‘물고기 집단폐사’ 원인… 천안 불당동 오수펌프장 ‘정전’
2020.06.05(금) 14:40:33 | 아산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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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재천 물고기 집단폐사의 원인은 천안 불당동에 위치한 오수펌프장의 일시 정전사태 때문인 것으로 밝혀졌다.
천안시맑은물사업소와 아산시 환경보전과 등 관계당국은 이날 ‘천안신문’과 통화에서 4일 밤 불당동 오수펌프장의 일시적인 정전으로 오수가 일부 장재천으로 흘러들었고, 이 때문에 물이 뿌옇게 변하고 물고기들이 집단으로 폐사했던 것이라고 확인해줬다.
천안과 아산의 관계부서들은 이날 오전 악취와 함께 물고기들이 집단으로 폐사했다는 민원을 접수하고 현장으로 관계인원을 급파해 물고기들을 수거하는 작업을 진행했다.
천안시맑은물사업소 관계자는 “천안제3산업단지 쪽에서 맑은물을 장재천쪽으로 방류하고, 폐사한 물고기들을 수거하면서 정화작업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