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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중부권 최대의 생태종합휴양단지 금산산림문화타운 새단장 운영 재개

청정 금산 생태명소 금산생태숲 남이자연휴양림

2020.05.29(금) 13:43:44 | 유리향 (이메일주소:dried12@naver.com
               	dried12@naver.com)

이 글은 충청남도 도민리포터의 글입니다. 충청남도 공식 입장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중부권 최대의 생태종합휴양단지인 금산산림문화타운이 새단장을 마치고 2020년 6월 1일부터 운영을 재개한다 하여 찾아가 보았습니다.
 
금산산림휴양타운 종합안내도
▲금산산림문화타운 종합안내도
 
금산군은 전체 면적의 71%가 임야로 구성된 산림자원이 풍부한 곳으로 금산산림문화타운이 있는 남이면 건천리 지역은 원시림에 가까운 숲이 잘 보존되어 있고, 다양한 식물들이 자라고 있는 식물생태학적으로 매우 중요한 곳입니다. 금산산림문화타운은 사계절 다양한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는 금산생태숲, 남이자연휴양림, 목재문화체험장 등이 포함되어 있는 산림생태종합휴양단지로서 한 곳에서 숲에서 즐길 수 있는 모든 문화를 체험할 수 있습니다.
 
금산생태숲 종합안내도
▲금산생태숲 종합안내도
 
금산산림문화타운의 금산생태숲은 생태숲학습관, 숲체험 학습장, 약초원, 관목원, 생태연못, 팔도숲 등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다양한 숲길산책코스가 조성되어 있습니다. 
 
금산생태숲 입구
▲금산생태숲 입구
  
금산산림문화타운에는 주차시설이 풍부합니다. 주차요금은 승용차 기준 한 시간에 600원이며 전일 주차는 7,000원인데 이날은 정식 오픈 전이라서 그런지 요금 징수를 하지 않았습니다.
 
우리는 맨 마지막에 있는 생태숲 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맨 위부터 탐방을 시작하였습니다.
 
금산생태숲 하늘다리
▲금산생태숲 하늘다리
 
우리의 호기심을 끈 것은 하늘 높이 설치되어 있는 아슬아슬한 하늘다리입니다. 정말 다리가 하늘에 떠 있는 듯 보였습니다.
 
금산생태숲 하늘다리
▲금산생태숲 하늘다리
 
아래서 올려다 보는 하늘다리 엄청 무서울 것 같아서 망설였지만, 용기를 내어 계단을 오르기 시작했습니다. 이거 도대체 몇 층이야? 계단을 뱅글뱅글 돌아 위로 올라갈수록 다리가 후들거렸답니다. 하지만 막상 하늘다리에 올라서니 그 아름다운 경치에 두려움이 싹 가셨습니다.
 
하늘다리에서 내려다 본 목재문화체험장과 하늘데크
▲하늘다리에서 내려다 본 목재문화체험장과 하늘데크
 
하늘다리에서 사방을 내려다 봅니다. 바로 아래 목재문화체험장이 내려다 보이고 하늘데크가 길게 늘어서 있는 모습이 보입니다.
 
하늘다리에서 내려다 본 생태숲
▲하늘다리에서 내려다 본 생태숲
 
정말 가슴이 확 트이고 편안한 느낌이 듭니다. 푸르름이 마음을 상쾌하게 해 주네요. 여기저기 내려다 보느라 눈길이 바빠집니다. 반짝반짝 빛나는 나뭇잎, 내 눈도 따라서 반짝반짝 빛이 납니다.
 
하늘슬라이드 모습
▲하늘슬라이드 모습
 
숲에 싸인 저 둥근 시설은 도대체 뭘까요? 알고 보니 하늘슬라이드라는군요. 엉덩이에 슬라이드 기구를 타고 쌩쌩 미끄러져 내려오는 스릴을 만끽하고 싶어졌습니다.
 
체험의 숲길
▲체험의 숲길
 
여기저기에는 숲길로 인도하는 아름다운 데크들이 설치되어 있습니다. 그중에서 체험의 숲길로 들어서 보았습니다. 숲길 옆 계곡에는 맑은 물이 졸졸 흐르고 새들의 지저귐이 어울려 하모니를 이룹니다. 데크길이 끝나고 등산로가 이어집니다. 언제 여유있을 때 다시 와서 등산로를 따라 진악산 정상까지 올라가 보고 싶습니다.
 
하늘놀이터
▲하늘놀이터
 
체험의 숲길을 가다 보면 유아들을 위한 놀이시설이 있습니다. 이름하여 하늘놀이터입니다. 이곳이 떠들썩한 아이들의 웃음 소리로 가득했으면 합니다.
 
금산 목재문화체험장
▲금산 목재문화체험장
 
하늘다리 바로 아래에는 목재문화체험장이 있습니다. 그동안 코로나19 감염병 때문에 문을 닫았는데 드디어 6월 1일부터 금산산림문화타운 운영 재개와 함께 가족 및 교육기관의 ‘오감만족 숲·목공체험’ 프로그램을 시작한다고 하네요.
 
하늘데크에서 내려다 본 생태숲
▲하늘데크에서 내려다 본 생태숲
 
하늘데크를 거닐면 나무들이 발 아래 보입니다. 층층으로 쌓여 있는 나뭇잎이 마치 방석을 쌓아 놓은 듯 보이네요. 정말 편안하게 보여서 나뭇가지에 걸터 앉아서 쉬고 싶은 생각이 났습니다. 
 
산딸나무
▲산딸나무
  
눈이 내린 듯 하얀 꽃으로 뒤덮인 산딸나무, 위에서 내려다 보니 더욱 아름답군요.
 
노랑꽃창포
▲노랑꽃창포
 
금산생태숲에는 다양한 야생화와 약초 등이 식재 관리되고 있습니다. 하늘데크에서 노랑꽃창포와 붓꽃 등이 피어 있는 모습을 내려다 보니 마치 신선의 세계에 온 것 같았습니다.
 
숲속의 집
▲숲속의 집
 
여기서부터는 남이자연휴양림이라고 불리는 일종의 숲속 숙박시설입니다. 숲속의 집이라고 불리는 고급 야영시설 글램핑이군요. 또한 주변에는 텐트를 설치할 수 있는 공간도 마련되어 있습니다. 6월 1일부터 일부 시설이 개방되지만 코로나19 방역 대책으로 숲속의집은 10인 미만 숙소, 캠핑장은 홀수번호 데크로 일부 제한 운영하고 시설 소독 및 방문객 마스크 착용, 발열체크 등 방역조치도 지속적으로 실시할 방침이라고 합니다.
 
물놀이 시설
▲물놀이 시설
 
계곡을 따라 물놀이 시설도 다양하게 마련되어 있습니다. 더운 여름, 이곳에서 마음껏 물장구를 치면서 즐겁게 노는 가족들의 모습을 그려봅니다.
 
지난 5월 25일 오전 9시부터 인터넷을 통해 6월분 숙박, 캠핑 사전예약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이용가능시설은 숲속의집과 캠핑장, 체험시설을 포함한 실내·외 시설이며 해외입국 자가격리자 임시생활시설인 산림휴양관과 교육관 및 일부 보완공사 사업장은 제외된다고 합니다.
 
6월 1일부터 노후 시설물 보수와 캠핑장 내 온수시설, 등산로 안내판 개선 등으로 새롭게 단장하여 오픈하는 금산산림문화타운, 중부권 최대의 생태종합휴양단지에서 가족 친지와  원시림 같은 숲길을 산책을 하고, 다양한 체험학습과 물놀이도 하면서 올 여름을 시원하게 보내시기 바랍니다.
 
자세한 안내는 금산산림문화타운 홈페이지를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홈페이지: https://www.foresttrip.go.kr/indvz/main.do?hmpgId=ID020300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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