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청양군 지역자활센터(센터장 김은진)와 청양지킴이 청년회(회장 박영동)는 지난달 25일 비봉면 소외가정을 찾아 주거환경개선 사업을 펼치며 구슬땀을 흘렸다.

두 기관·단체봉사는 업무협약(MOU)에 따른 생활환경개선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됐고, 열악하고 위생적으로 문제가 있는 어려운 가정을 찾아 안정적인 보금자리를 제공하는 것이 목적이다.

이날 수혜가구는 비봉면에서 의뢰한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가구가 대상이 됐고, 사업 전 다각적 논의를 통해 집수리를 실시했다.

박영동 회장은 “코로나19로 힘든 시기에 봉사활동에 참여한 회원들에게 감사하고, 청양지킴이라는 이름처럼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에게 도움이 되는 단체가 되도록 힘쓰겠다”고 다짐했다.

김은진 센터장은 “청양지킴이 청년회가 집수리 봉사에 적극 나서줘서 따뜻한 마음을 나눌 수 있었다”며 “두 기관·단체가 지속적으로 협력해 지역사회를 밝게 만들었으면 한다”고 바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