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차량 ‘신형 GPS단말기’ 보급 추진
2020.03.26(목) 15:11:26 | 도정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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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un127@korea.kr)
전염병 이동경로 파악 향상
3년 경과한 4300대 우선 교체
전원 꺼져도 데이터 유실안돼
충남도가 축산관련시설 출입차량(축산차량)을 대상으로 신형 GPS단말기 보급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가축전염병 발생 시 축산차량의 정확한 이동경로 파악을 위해서다.
이번 신형 GPS단말기는 구형단말기에 비해 위성 수신율이 향상된 것이 특징으로 전원이 꺼졌어도 데이터가 유실되는 문제를 해결했다.
교체대상은 ‘축산차량 등록제’에 따라 등록한 가축운반, 사료운반, 컨설팅차량 등 축산관련시설을 출입하는 19종의 축산차량이다.
도는 구형 GPS단말기가 장착된 축산차량 8000여 대 중 약정 기간이 3년 경과한4300여 대를 대상으로 우선 교체할 예정이다.
도는 신형 단말기가 모두 보급되면 재난형가축전염병 발생 시 정확한이동경로를 확보, 역학조사 및 전파예방에 도움 될 것으로 내다봤다.
도 관계자는 “가축전염병 발생 시 축산차량의 정확한 이동경로 파악은 전파방지를 위해 매우 중요하므로축산차량 소유자들의 적극적인 단말기 교체협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축산차량 등록제’에 따라 축산차량을 등록하지않거나 GPS단말기 미장착시 1년 이하 징역 또는 1000만 원 이하 벌금이 부과된다.
●동물방역위생과041-635-255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