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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신문뉴스

단체탐방 - ㈔한국외식업중앙회청양군지부

음식인들의 업권 보호 위해 최선

2020.03.20(금) 21:00:08 | 관리자 (이메일주소:ladysk@hanmail.net
               	ladysk@hanmail.net)

코로나19 사태로 대한민국 국민 모두 힘겨운 사투를 벌이고 있다.

청양군민들도 어려움을 겪는 것은 마찬가지다. 개학 연기로 집안에서 생활해야만 하는 학생들부터 아이들을 돌봐야하는 학부모들, 축하받아야 할 좋은 날 혹시라도 주변에 피해를 줄까 큰 손해를 보면서 무기한 결혼식을 미룬 예비부부들. 화훼를 포함해 계절별 농산물 재배 농가들과 돌아다니는 사람이 없으니 매출이 확 줄었다는 식당 그리고 시장상인들까지 모두 어려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 관광객들을 대상으로 영업을 하고 있는 식당 등 일부는 임시로 문을 닫을 정도다.

그렇다고 낙담만하고 있을 수만은 없다. ‘괜찮아 질 거야라는 긍정적인 마음으로 버텨봐야 한다. 오늘 단체탐방에서 소개할 한국외식업중앙회청양군지부(지부장 임천식) 소속 회원들도 그런 마음으로 버티고 있다고 말한다.(이하 청양군지부)

 

청양군지부 창립 30주년

한국외식업중앙회의 역사부터 알아본다.

한국외식업중앙회는 식품위생법 제59(동업자조합) 및 민법 제32(비영리법인의 설립과 허가)의 근거로 설립됐으며, 보건복지부장관 허가 제731(1966. 1. 7)로 설립 허가를 얻었다. 일반음식점 영업자를 회원으로 하고 있으며, 현재 전국에 54만 회원을 가진 국내 최대 직능단체다.

 

청양군지부는 199076일자로 창립, 올해 30주년을 맞이한다. 그동안 초대 임효식(칠갑산골 대표, 1990.7. 6~1993. 12. 31) 지부장을 시작으로, 임무수(전 함지박 대표, 1994. 2~2003. 3. 6)·김보연(한밭식당 대표, 2003. 3~2011. 9.16)·양영환(양명식당 대표, 2011. 11~2012. 3. 23) 씨가 이끌어 왔다.

 

20128월부터 현재까지 임천식(66) 지부장이 청양군지부를 이끌어 오고 있으며, 전반적인 사무 업무는 이병우(45) 사무국장(사진)이 맡아 해 주고 있다.

20202월 말 현재 군에 신고 된 음식점은 커피숍을 포함해 총 446, 2019년 말 197곳에서 5곳이 늘었으며, 음식점 속에는 주점과 노래방은 제외돼 있다.

 

부가세 신고부터 위생점검까지

청양군지부는 회원 업소들이 내는 회비로 운영된다. 회원 업소들은 매달 규모에 따라 8000(33제곱미터)에서 최고 2만원의 회비를 낸다. 한국외식업중앙회와 충청남도지회로부터 일정부분 지원도 받고 있다. 이를 이용해 지부 운영과 회원 업소들을 위한 각종업무를 대행해 주고 있다.

저희가 회원들에게 회비를 받아 그중 일정금액을 충남도지회에 다시 회비로 내요. 그러면 매년 연말에 중앙회와 도지회에서 영세지부에는 각각 300만 원씩 지원해 주죠. 영세지부라는 것은 연 회비소득이 5000만 원 미만인 곳으로 청양도 회원 업소가 많지 않아 영세지부에 속합니다.”

 

 

청양군지부 운영위원들로 구성된 이구회원들이 김돈곤 군수를 찾아가 불우이웃돕기 성금을 냈다. 이구회원들은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면 좋겠다는 마음으로 불우이웃성금 외에도 인재육성장학금 등 주변을 돌아보는 사랑실천을 계속해 오고 있다.
 

청양군지부 운영위원들로 구성된 이구회원들이 김돈곤 군수를 찾아가 불우이웃돕기 성금을 냈다. 이구회원들은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면 좋겠다는 마음으로 불우이웃성금 외에도 인재육성장학금 등 주변을 돌아보는 사랑실천을 계속해 오고 있다.

 

 

청양군지부는 회원 업소들의 권익과 업권 보호를 위한 다양한 사업을 펼치고 있다.

신규 및 기존 영업자 위생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소집 및 온라인 교육 안내, 군에서 시행하는 위생 점검 외에 업소 당 연 2회씩 법정 위생 지도, 모범음식점 지정 관리운영, 음식점 원산지표시 지도 점검 등이다. 신규 및 지위승계 시 영업신고증 및 사업자등록증 발급절차 안내, 식품위생 관련 업무 안내, 각종 민원·세무·노무·법률상담 등 회원들을 위한 행정서비스도 해 주고 있다.

 

청양군과 연계해 식품접객업주 및 시민을 대상으로 음식문화개선과 좋은 식단사업캠페인 전개 등 성숙한 식생활 문화개선 환경 조성을 위한 노력도 기울이고 있다.

   

반갑게 좀 맞이해 주세요

회원 업소들의 이런 저런 업무를 담당해 주고 있는 사람은 이병우(45) 사무국장이다. 이 사무국장은 역시 20128월부터 9년 째 이 일을 담당해 오고 있다.

이 사무국장은 자율이다 보니 청양군지부 회원 가입 업소가 총 음식점 수의 50%가 채 안된다고 설명했다. 또 지부의 역할을 잘 알지 못하거나 절차 등이 까다로울 것으로 생각해서 인지도 모르겠단다. 그러면서 다시 한 번 가입을 부탁했다.

 

궁금하신 부분이 있으면 언제든지 연락을 주세요. 그리고 제가 찾아가면 귀찮아하시는 분들도 계세요. 잔소리를 많이 한다고 생각하시는 것 같아요. 하지만 꼭 필요한 말씀이니 귀찮아 마시고 반갑게 맞이해 주셨으면 하는 바람입니다.”이 사무국장의 말이다. 

 



단체탐방한국외식업중앙회청양군지부 1


이병우 사무국장


인터뷰- 임천식 한국외식업중앙회청양군지부장
비회원 업소들의 가입 부탁

단체탐방한국외식업중앙회청양군지부 2


   

“20128월부터 시작해 올해로 9년째 청양군지부장을 맡아오고 있어요. 임기 시작 당시 보다 회원업소가 많이 늘었습니다. 앞으로도 비회원업소들이 더 많이 함께 해 건강한 음식문화를 만들어 갔으면 좋겠습니다.” 임천식 지부장의 말이다.

 

임 지부장은 코로나19 사태로 회원 업소들이 겪는 어려움이 정말 크다고 전했다.
 

명절 지나 바로 이어졌죠. 회원들이 IMF 때보다 더 힘든 것 같다는 말씀들을 하십니다. 특히 관광지에 위치한 대형 음식점들이 더 힘듭니다. 더 늦어지면 정말 위기일 것 같아요. 개인위생 철저히 하면서 함께 잘 이겨 나가길 기원합니다.”
 

임 지부장은 몇 가지 바람도 전했다. 우선은 앞서 설명한 회원 업소를 늘리는 것이다. 두 번째는 입식전환을 위한 지자체의 지원이 이뤄졌으면 좋겠단다.

 

많은 분들이 의자를 선호하세요. 고령인분들은 더욱 더 그렇죠. 그래서 많은 식당에서 입식으로 전환하고 있습니다. 타 시군에서는 입식전환 시 지자체에서 일부 지원을 해 주고 있더군요. 청양도 어렵겠지만 차근차근 조금씩이라도 지원을 해주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임 지부장은 또 일부 지역에는 음식물 쓰레기 수거차량이 있는 데 청양읍을 포함해 대부분의 면에는 없다그렇다보니 쓰레기봉투에 모두 버리고 있다. 너무 무거워 수거하는 사람도 어렵고 음식점주들도 힘들다. 쓰레기 수거차량이 배정되면 좋겠다고 바람을 전했다.

 

마지막으로 임 지부장은 초창기에는 정말 힘들었다. 사표도 두어 번 냈었다마음을 다잡고 다시 일 할 수 있었던 것은 운영위원들과 대의원님들, 특히 사무국장이 큰 힘이 됐다. 고맙고 앞으로도 힘을 모아 잘 해 나갔으면 좋겠다. 회원 권익과 업권 보호, 행정서비스 제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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