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노재관 취임회장이 기를 받아 흔들고 있다.

공주시상가번영회 회장 이？취임식이 31일 오후 6시30분 공주시 금성동 리버스컨벤션웨딩홀에서 열렸다.

이날 정철수 제14대 회장이 이임하고, 노재관 회장이 제15대 회장에 취임했다. 이 자리에는 박승구 공주시 경제도시국장, 이창선 공주시의회 부의장, 최훈？김동일 충남도의원, 이상표？박기영？임달희 공주시의원, 정진석 국회의원, 박수현 국회의원 예비후보, 각 사회단체장, 회원, 가족들이 참석했다.

정철수 이임회장은 이날 이임사를 통해 “지난 2년 전 취임하면서 공주시상가번영회를 한 단계 더 발전시켜 명실상부한 공주시의 최고의 단체를 만들겠다고 약속했으나, 잘 지켜졌는지 모르겠다”고 밝혔다.

그리고 “이제는 봉사와 책임이라는 자리에서 내려와 뒤에서 묵묵히 상가번영회 발전과 회원들 간의 단합을 위해 힘쓰겠다”며 “새로 취임하는 노재관 회장을 비롯한 임원들이 잘 이끌어 주실 것으로 믿는다.”고 말했다.

노재관 취임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그동안 공주시상가번영회는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회원의 깊은 관심과 노력 속에 회원들이 단합해 많은 것을 실현시켰다”며 “지금의 건실한 번영회가 되기까지 역대회장님들의 많은 노고에 감사드린다.”고 인사했다.

아울러 “최근 회원들도 느끼고 계시듯 경기가 무척 어렵다.” 며 “여러 가지 힘든 시기에 부족한 저를 회장으로 맡겨 주셔서 무한한 책임감을 느낀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우리 상가번영회의 사업들을 처리할 때에는 회원들과 잘 협의해 투명하고, 공정하게 처리, 만족한 결과를 이루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공주시상가번영회는 1998년 4월 설립결의 및 추진위원을 확정하고, 그해 5월 9일 제1대 고세열 회장이 취임했고, 중학동상가번영회 명칭으로 결성했다.

1999년 12월에는 ‘중학동상가번영회’를 ‘공주시상가번영회’로 명칭을 바꿨으며, 새내기축제, 연예인축제, 시민마라톤대회, 걷기대회행사 등을 개최했다. 2001년 12월 제6대 박기영 회장이 취임, 관내 불우이웃돕기, 독거노인방한복전달, 장학금전달 등 많은 봉사에 동참했다.

2007년에는 산성시장활성화구역지정과 함께 더욱 내실 있는 단체로 자리매김했으며, 지역경제 활성화사업의 일환인 공주시민 한마음경품대잔치를 개최해 왔고, 공주행복프리마켓 등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매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