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주희 박사, 해양수산부장관 표창 수상
지난 2015년부터 국립해양생물자원관에 근무중인 김주희 박사(40)는 서해권역에 서식하는 해양식물 150종 중 57종의 유용성을 밝혀 ‘유용한 서해의 바닷말(2017)’ 책자를 집필해 해조산업의 원료에 대한 정보를 제공한바 있다.
또한 ‘해외반출 금지 바다생물Ⅰ∼Ⅳ’(2017) 및 ‘미래가득 우리바다생물’Ⅰ∼Ⅴ(2018) 도서를 제작해 해양생물주권강화를 위한 해양수산생명자원의 보호·관리 필요성을 널리 알리고 있다.
아울러 김 박사는 ‘국외반출 승인대상 해양수산생명자원 선정연구’(2017) 및 ‘해양수산생명자원 등급부여 및 평가’(2018∼2019) 연구 과제를 전담하며 해양수산생명자원의 등급기준을 제시하고 국외반출승인대상 종목록을 작성하는 등 해양수산생명자원에 대한 정책지원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이와 함께 ‘기후변화지표종 옥덩굴의 지리적분포·재생·활용에 관한 연구’(2019) 과제 책임을 맡아 기후변화에 민감한 해조류 옥덩굴의서식 분포 변화 및 재생 특성을 연구하며 ‘바다포도 기르기’ 배양 키트 시제품을 개발 하는 등 창의적인 연구를 수행하는 이례적인 성과도 창출한바 있다.
이와 관련 김주희 박사는 “해양식물 전문가로 바다생물에 대한 연구는 당연한 의무라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꾸준한 연구와 활동으로 지역을 대표하는 해양생물 전문가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김 박사는 비인면에서 세탁업을 운영하는 김영문·유금례씨의 장녀로 지역협력사업 및 지역학교의 맨토로도 활동하기도 하였으며, 긍정적인 성격으로 사업을 무난히 수행하는 추진력을 갖추어 매년 꾸준한 성과를 내고 있는 해양식물 전문가로 알려져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