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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배방공수지구 근린공원

2020.01.23(목) 11:11:33 | 완두콩 (이메일주소:maiiuy@naver.com
               	maiiuy@naver.com)

이 글은 충청남도 도민리포터의 글입니다. 충청남도 공식 입장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배방공수지구근린공원 1

바쁘게 살다 보니 집 주변에 무엇이 있는지 잘 모르고 살다가 우연찮게 지나가다 제가 사는 아파트 근처에 공원이 있어서 한번 천천히 둘러보았습니다. 배방공수지구 근린공원이라고 알리는 안내판이 있어서 자세히 보았습니다. 안내판을 보니 작기는 하지만 농구장, 베드민턴장, 족구장, 팔각정자, 지압마당, 조합놀이대 등 다양한 시설이 갖춰져 있었습니다.
 
배방공수지구근린공원 2
 
근린공원을 둘러보기 전에 지켜야 할 사항 등도 잘 정리되어 있어서 한번 쭉 읽어보았습니다. 애완동물출입금지, 금주, 금연, 사람들의 안전을 위해 인라인스케이트, 자전거 이용 금지, 지나친 애정표현, 노숙, 소음 등 모든 사람들이 다른 사람들을 위해 꼭 지켜야 하는 사항들이 잘 정리되어 있었습니다.
 
배방공수지구근린공원 3
 
제일 먼저 둘러본 곳은 팔각정자였습니다. 지금은 날씨가 춥고 미세먼지가 심해서 사람들이 많이 없었지만 이 팔각정자는 여름에는 더위를 피해 시원하게 지낼 수 있고 사람들과 담소를 나누기에도 안성맞춤인 장소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배방공수지구근린공원 4
 
다음으로 둘러본 곳은 족구장, 농구장, 베드민턴장이었습니다. 겨울이라 이 시설을 사용하는 사람이 별로 없어서 아쉬웠지만 날이 따뜻해지면 땀을 흘리면서 열심히 운동하고 있을 사람들이 머리 속에 그려졌습니다. 요즘 학교운동장 말고는 아이들이 스트레스 풀 장소가 없는데 아파트 주변에 이런 시설이 있어서 공부에 힘들고 지친 아이들이 스트레스 풀 수 있는 장소가 있다니 정말 잘 만들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배방공수지구근린공원 5
 
배방공수지구근린공원 6
 
그 다음으로 둘러본 곳은 지압마당이었습니다. 작은 공원에도 지압할 수 있는 공간이 있다는 것이 정말 놀라웠습니다. 잠시나마 신발을 벗고 지압할 수 있는 곳에 걸으면서 심신에 쌓인 스트레스를 풀 수 있는 공간이 있다는 것에 생각만 해도 피로가 풀리고 기분까지 좋아졌습니다.
 
그리고 그 옆에는 시민들이 산책하고 잠시나마 휴식을 취할 수 있는 등의자와 평의자도 있었습니다. 공원을 둘러볼수록 왜 진작에 이런 곳이 있다는 것을 이제야 알게 되었는지 아쉽고 안타까웠습니다. 이제 이런 장소를 알게 되었으니 시간만 나면 자주 와야겠다는 생각도 잠시 해보았습니다.
 
배방공수지구근린공원 7
 
배방공수지구근린공원 8
 
배방공수지구근린공원 9
 
다음으로 둘러본 곳은 체력단련시설물이 갖춰져 있는 곳이었습니다. 생각보다 많은 시설들에 또 한 번 감동받았습니다. 많은 시설들 중에 두 개의 기구가 가장 마음에 들어서 사용해 보았습니다.
 
첫 번째는 2인용 체어풀로 의자에 앉아 두손으로 손잡이를 잡고 양발을 발판에 올려놓고 손잡이를 몸쪽으로 당기며 발로 발판을 밀어주는 운동기구로 어깨, 팔, 복부 근력강화 및 흉근, 등근육 근력강화에 운동효과가 있어 보였습니다.

두 번째로는 하체흔들기라는 운동기구였습니다. 손잡이를 잡고 발판에 양발을 올려놓고 무릎을 바로 펴고 상체를 고정한 후 발판을 좌우로 흔드는 운동기구로 허리 활동 능력강화 및 하체근력 강화에 운동효과가 있는 기구였습니다. 오랜만에 운동을 하다보니 움츠려 있던 근육 때문에 온몸이 쑤시고 아팠지만 기분만은 최고로 상쾌했습니다.
 
배방공수지구근린공원 10
 
다음 장소로 가기 위해서 길을 걷는데 길 또한 잘 정리되어 있었습니다. 지금은 겨울이라 꽃이 하나도 안 피어 있어서 다소 기분이 우울했지만 겨울이 지나고 봄이 오면 푸릇푸릇한 식물들이 자라나면 정말 예쁜 길이 되어 있을 것 같아서 봄에 다시 한 번 힐링하면서 걸어야겠다고 다짐했습니다.
 
배방공수지구근린공원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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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으로 간 곳은 조합놀이대였습니다. 이곳은 아이들이 마음껏 뛰어놀 수 있는 놀이터였는데, 신나게 소리지르며 뛰어놀아야 할 아이들이 날씨가 추워서 한 명도 없었지만 아이들이 마음껏 뛰어노는 모습이 눈에 그려졌습니다. 일반놀이터와 다르게 미끄럼틀과 그네뿐이 없었지만 아이들의 안전을 생각해서 그네 옆에는 펜스가 쳐져 있어서 아이들을 안전을 정말 생각해서 만든 시설이라는 생각이 들었고 놀이터를 구경하면서 하루 빨리 따뜻해져서 많은 아이들이 마음껏 소리지르면서 노는 모습을 보고싶다는 생각이 마구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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