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통합검색 바로가기
메인메뉴 바로가기
화면컨트롤메뉴
인쇄하기

여행

홍성 이응노의 집으로 문화나들이 떠나요

2019.11.06(수) 21:48:32 | 쟈스민 (이메일주소:mee0102@naver.com
               	mee0102@naver.com)

이 글은 충청남도 도민리포터의 글입니다. 충청남도 공식 입장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홍성이응노의집으로문화나들이떠나요 1
 
충남 홍성 이응노의 집(고암 이응노생가기념관)을 찾아가 보았다. 홍성에는 한용운 시인을 비롯하여 김좌진 장군, 최영 장군, 사육신 성산문 등이 역사인물들이 있으며 이응노 화백 또한 홍성 출신이다.
 
홍성이응노의집으로문화나들이떠나요 2
 
이응노의 집이 위치한 충남 홍성군 홍북면 중계리 홍천마을은 고암 이응노 화백이 태어난 생가 터로 용봉산과 월산으로 둘러싸여 평화로운 풍경이 펼쳐진다.
 
홍성이응노의집으로문화나들이떠나요 3
 
이응노의 집(고암 이응노생가기념관)은 사계절 사랑받는 곳이지만 조성룡 건축가의 작품으로도 유명하여 건축미 또한 아름답다.
 
홍성이응노의집으로문화나들이떠나요 4
 
이응노의 집 주변으로 봄날의 벚나무, 여름이면 배롱나무와 연밭, 가을날의 코스모스와 억새·핑크뮬리, 그리고 사계절 푸른 대나무숲까지 건물과 자연이 아름다운 조화를 이룬다.
 
홍성이응노의집으로문화나들이떠나요 5
 
이응노 화백이나 조성룡 건축가를 잘 모르더라도 좋은 것을 보는 눈은 대부분 비슷하여 사계절 사랑을 받는 것인지도 모르겠다. 
 
홍성이응노의집으로문화나들이떠나요 6
 
현재 6월 15일부터 시작된 <이응노 삶의 여정, 예술로 기록하다>는 11월 15일까지 연장되어 이응노의 화백의 화구와 자료 및 소장품을 일반에 공개하는 전시이다. 전시는 기록의 시작, 평화의 염원, '사의적' 기록이라는 세 부분으로 구성되어 있다.
 
홍성이응노의집으로문화나들이떠나요 7
 
고암 이응노 화백은 1904년 홍성에서 태어나 1989년 타계할 때까지 서울, 일본, 유럽 등으로 옮겨다니며 예술 활동을 하였는데, 그의 예술 탐구의 원천은 평생 '고향'이었다고 한다. 이응노 화백은 전통 서화로 시작하여 사실적인 풍경화, 추상화, 군상연작에 이르기까지 한국화와 서양화를 두루 섭렵한 예술 세계를 펼쳤다.
 
홍성이응노의집으로문화나들이떠나요 8
 
또 이응노 화백은 일제강점기부터 한국전쟁, 민주화를 거치면서 동베를린공작단사건(동백림사건)이라는 정치적 사건에 연루되어 옥고를 치르기도 했다. 또한 동백림사건 이후 이응노 화백은 파리로 건너가 자신만의 예술세계를 펼치게 되었으며 이때 '평화'라는 염원을 예술로 탄생시키게 되었다.
 
홍성이응노의집으로문화나들이떠나요 9
 
홍성이응노의집으로문화나들이떠나요 10
 
이응노 화백의 소장품 전시뿐만 아니라 새로운 전시인 유영주 작가의 <라면아저씨의 사랑 이야기>가 이어 11월 5일부터 시작된다. 전시회 관람도 하고 주변을 산책하면서 깊어가는 가을날에 이응노의 집으로 문화 나들이를 떠나도 좋을 것 같다.

이응노의 집
-충청남도 홍성군 홍북면 이응노로 61-7

 

쟈스민님의 다른 기사 보기

[쟈스민님의 SNS]
  • 페이스북 : http://facebook.com/mee0102
  • 트위터 : http://twitter.com/mee0102
  • 미투 : http://me2day.net/mee0102
댓글 작성 폼

댓글작성

충남넷 카카오톡 네이버

* 충청남도 홈페이지 또는 SNS사이트에 로그인 후 작성이 가능합니다.

불건전 댓글에 대해서 사전통보없이 관리자에 의해 삭제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