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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신문뉴스

송산면주민자치위원회 “주민자치 활동으로 애향심 생겨”

주민 중심으로 변화한 자치 활동 주민 참여형 축제로 소통하기

2019.10.14(월) 19:21:12 | 관리자 (이메일주소:yena0808@hanmail.net
               	yena0808@hanmail.net)

송산면주민자치위원회주민자치활동으로애향심생겨 1
▲ 지난 7월 송산면에서 첫 주민총회가 열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저는 당진에 온 지 13년 됐지만, 주민자치위원으로 처음 활동해 봐요. 주민자치에 대한 궁금증으로 제3기 송산면주민자치 활동을 시작했습니다. 주민자치활동을 통해 송산면에 대한 애정이 생겼어요. 평소에는 무심코 지나쳤던 것들을 다시 보게 됐습니다. 지금은 송산면이 다르게 보여요. (엄윤정 문화교육분과위원장)”

“주민자치의 가장 큰 변화는 관 중심에서 민 중심으로 지역의 안건을 정하는 체제가 바뀌었다는 것이에요. 주민자치에 주민들의 이야기가 담겨 있어 좋습니다. 위원들 간 의견이 서로 다를 때도 있지만 당연히 필요한 과정이라고 생각합니다. 위원들과 충분한 논의를 통해 송산면 발전에 힘이 되겠습니다.(이천호 사무국장)”

“젊음·열정·개성이 장점”
송산면주민자치위원회에는 총29명의 위원들이 소속돼 있다. 이들은 △총무기획 △지역복지 △문화교육 △사회진흥 등 네 가지 분과로 나눠 활동하고 있다. 14개 읍·면·동 주민자치위원회 중에서도 남녀비율이 고른 편이다. 연령대의 경우도 30대부터 70대까지 다양하다. 또한 위원들의 70%가 새로운 위원들이라 열정적이고 개성이 강하다고.

최충균 송산면주민자치위원장은 “송산면주민자치위원들은 젊음, 열정, 개성이 장점”이라며 “서로 배려하고, 소통하는 송산면주민자치위원회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김남철 감사는 “이전에도 주민자치위원으로 활동했는데 이전보다 주민자치 활동 범위가 확대된 것 같다”며 “위원들이 함께 어우러져 노력하는 모습이 보인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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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사랑’ 프로그램 기획

송산면주민자치위원회는 지난 7월과 8월 지속가능상생재단을 통해 청소년 꿈드리미 방학생활사업을 진행했다. 참여 학생들은 비즈공예로 팔찌를 만드는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희망송산 마실노인복지센터와 샬롬지역아동센터에 방문해 베네치아 팔찌와 구슬목걸이를 함께 만드는 봉사에 함께했다. 또한 마을교육공동체활동 일환으로 매주 수요일마다 따복방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학생들은 문화탐방에 참여하기도 했다.

이천호 사무국장은 “송산면에는 지역 학생들이 직접 체험하거나 즐길 수 있는 것들이 부족하다”며 “송산면주민자치위원회에서는 청소년을 대상으로 지역에 애정을 가질 수 있는 프로그램을 기획해 진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더불어 송산면주민자치위원회는 지난 4월 희망나무 작은 음악회를 개최해, 나눔문화 확산 및 지역복지에 대한 인식 개선을 위한 공연을 개최했으며, 송산면주민자치센터 수강생들이 송산면의 19개리를 방문해 이·미용 봉사 및 실습을 펼치기도 하는 등 다채로운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다음달 16일 ‘송산! 다행이다’ 축제

지난 7월 23일 송산면에서도 첫 주민총회가 열렸다. 이날 200여 명의 면민들은 제안된 네 가지 안건을 모두 통과시켰다. 총무기획분과에서는 ‘청소년 쉼터 운영’을, 지역복지분과에서는 ‘복지서비스 제공을 위한 데이터 구축사업’을, 문화교육분과에서는 ‘송산마을 축제 운영’을, 사회진흥분과에서는 ‘사랑의 마늘고추장 만들기’사업을 제안했다.

안건 중에서도 면민들에게 가장 인기가 많았던 사업은 ‘송산마을 축제 운영’이다. 이 사업은  ‘다’같이 ‘행’복하게 ‘이’ 마을 행사에 ‘다’시 오고 싶다!의 줄임말인 ‘송산! 다행이다’를 슬로건으로 다음달 16일 개최될 예정이다. 특히 이번 행사는 연예인 초청공연, 경품추첨 대신 송산면민이 함께 참여하며, 어울릴 수 있는 축제로 구성하고 있다. 또한 주민총회 때 제안된 사랑의 마늘고추장을 만들어 선보인다.

엄윤정 문화교육분과위원장은 “원주민과 이주민이 화합하고, 세대가 소통하는 주민참여형으로 축제를 준비하고 있다”며 “지역 농산물 프리마켓과 아나바다 마켓, 전통놀이 체험부스 등 남녀노소가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 및 부스를 마련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주민총회에서 의결된 4가지 사업>
△복지서비스제공을 위한 DATA 구축
△청소년 쉼터 운영
△사랑의 마늘고추장 만들기
△송산마을 축제 운영

<임원명단>
△위원장: 최충균 △부위원장: 최인영 △사무국장: 이천호 △감사: 김남철 △분과위원장: 윤종각(총무기획) 김향곤(지역복지) 엄윤정(문화교육) 백향미(사회진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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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니인터뷰 김남철 감사·이천호 사무국장 엄윤정 문화교육분과위원장·최충균 위원장

“생각이 현실을 만든다”

최충균 위원장 “송산면주민자치위원들은 다양한 경험을 갖고 있습니다. 자신의 일은 모두 제쳐놓고 주민자치활동부터 하는 위원들의 열정적인 모습을 보면 너무나 감사할 따름이에요. 앞으로도 더 열심히 하는 주민자치위원회가 되겠습니다.”

엄윤정 분과위원장 “‘생각이 현실을 만든다’라는 말을 좋아합니다. 제 생각을 현실로 만든다는 자세로 주민자치활동에 임하겠습니다. 위원으로서 사명감을 갖고 열심히 활동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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