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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는이야기

2019년 당진 올해의 작가 최상근 개인전

수덕사 선미술관

2019.10.15(화) 13:30:45 | 도희 (이메일주소:ass1379@hanmail.net
               	ass1379@hanmail.net)

이 글은 충청남도 도민리포터의 글입니다. 충청남도 공식 입장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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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화 향기가 그윽한 계절에 수덕사 선미술관에서 2019년 당진 올해의 작가 최상근 개인작품 전시회가 열리고 있다. 이곳에는 현대 작가들의 작품전은 물론 고암 이응노 화백의 초기 습작품 전시와 수덕사 3대 방장 원담 스님의 서예 작품들을 볼 수가 있다. 원담 스님은 이응노 화백과 예술로 교류했던 사이로 일본 서예국전에서 대상을 수상한 바도 있다.
 

2019년당진올해의작가최상근개인전 2


'이미지와의 충돌, 경계로 드러난 대중미술'이란 주제를 통해 알려진 작가는 천을 이용한 회화작업으로 물감과 붓이라는 고정관념에서 벗어나 평면 캔버스가 아닌 판넬 위에 다양한 색채의 천을 덧붙여 조각, 스크래치, 벗겨내는 방식으로 조각의 소조기법과 음각이나 양각 등의 서각으로 나타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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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는 부드러운 천들을 겹겹이 판넬 위에 덧붙이고 오려내는 일련의 반복적인 작업 방식으로 무한한 이미지를 생산해낸다. 스티브 잡스, 오드리 헵번, 법정 스님, 김수환 추기경, 마더 데레사, 아인슈타인, 마를린 먼로, 성철 스님 등 대중적 인물이나 위인 등은 한 시대의 아이콘으로 작가는 거대한 판넬 위에서 현대미술과 대중미술 사이의 구분을 허물고 해체해 다시 쌓아 올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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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수히 반복되는 천을 겹겹이 붙여 완성되는 작업방식은 다층적 의미와 대중사회에 대한 냉소적인 의미를 담은 하나의 메세지로써 작가만의 예술적 경계, 즉 조각과 회화의 경계와 예술적 표현 방법의 무한한 가능성을 탐미하고자 하는 작가만의 강한 욕구로부터 기인한다고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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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덕사를 방문한 관광객들에게 작가가 그림에 대한 설명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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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상근 화가는 대구예술학교를 졸업하고 경향미술대전에서 대상을 받고, 충남미술대전 우수상, 서해미술대전 우수 평론가상을 수상하는 등 다수의 수상 경력이 있다.
 
2019년당진올해의작가최상근개인전 7▲기다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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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당진올해의작가최상근개인전 11▲수덕사 3대방장 원담선사 병풍서예 
 
2019년당진올해의작가최상근개인전 12▲수덕사 돌담길에 핀 구철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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