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은 생명직업이다
보령시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에서 쌈지촌에 체험오다
2019.08.07(수) 15:34:47 | 향기
(
sms7383@naver.com)
2019년 8월 7일(수)에 보령시 어린이급식지원관리센터에서 관리하고 있는 어린이들을 인솔하여 쌈지촌(보령시 천북면 신죽리)에 체험학습을 하러 왔다. 진로탐색 체험과 전통음식체험, 전통놀이체험을 함께 진행했다.
1. 농업은 생명직업 이다(진로탐색 체험)
쌈지촌 위원장님의 진로탐색 교육중 '농업은 생명직업이다" 라는 주제의 농부이야기와 농업이야기에 이어,
2. 전통 맷돌 손두부 만들기 체험(전통음식체험)
두부를 만들려면 우선
1>콩 고르기(좋은 콩 고르는 법),
2>콩 불리기,
3>불린 콩 맷돌로 갈기,
4>간콩 익히기(끓이기),
5>끓인 콩물 자루에 담아 짜기,
6>비지를 걸러 콩물에 간수 넣어 응고시키기(덩어리 만들기),
7>두부틀에 담아 두부 모양 만들기 콩고르기부터 두부가 완성되기까지의 과정을 설명하고,
두 사람씩 돌아가며 맷돌에 불린 콩을 넣어 갈아본다.
맷돌에 간콩을 솥에 담아 끓인다. 끓이는 동안 눌러 붙지 않도록 계속 저어준다.
다 끓인 콩물을 자루에 담아,
홍두깨를 이용해 짜준다(건더기인 콩비지와 콩물을 분리시키기 위함)
콩물을 짜서 건더기(비지)를 빼내고 콩물에만 간수(소금물)를 넣는다.
간수를 넣은 콩물이 응고되기 시작한다. 적당히 응고되면 두부틀에 담아 모양을 만든다.
완성된 두부를 시식한다.
3. 버들피리만들기 체험(전통놀이체험)
한여름엔 나뭇가지가 물기가 별로 없어 버들피리 만들기가 쉽지 않다. 하지만 장마기간인지라 오히려 물이 너무 많아 나무껍질이 툭툭 갈라져 피리 만드는데 애로사항이 좀 있었지만, 그런대로 학생들이 충분히 즐길 수 있을 정도로 만들 수는 있어서 다행이었다.
모두 신나게 버들피리를 불며 쌈지촌에서의 하루를 행복한 체험으로 담아갔다.
우리 쌈지촌 마을은 농림부지정 농촌체험마을과 행안부지정 정보화마을을 같이 운영하고 있는데, 올해는 충남교육지원청에서 운영하는 학교텃밭 프로그램에도 참여하고 있으며, 학교진로프로그램인 꿈길과 자유학기제 등등 학교 진로관련 프로그램도 운영 중에 있다.
쌈지촌 홈페이지 http://ssamjime.invil.org 문의 041-641-77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