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본격적인 더위가 시작됐습니다. 이런 날씨에는 물이 있는 곳을 자연스럽게 찾게 됩니다. 오늘은 물놀이 장소에서 우리의 생명과 안전을 지킬 수 있는 내용을 교육받을 수 있는 방법을 소개해 보겠습니다. 바로 해양수산부가 전국 5곳의 워터파크에서 '해양안전체험'을 진행하고 있는데요, 우리 충남에서는 천안 상록리조트에서 지금 진행되고 있다고 합니다.
 

 
해양안전체험은 물속에서 위험한 상황이 발생했을 때 스스로 생명을 지킬 수 있도록 생존체험교육도 받고 생존수영도 직접 체험해 보는 건데요, 워터파크 입구부터 포스터가 딱 붙어 있습니다.
 

 
해양안전체험은 현장에서 접수가 가능합니다. 대상은 초등학생으로 비용은 따로 없습니다. 자녀를 둔 부모라면 한번 신청해서 아이들이 체험해 보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입구에서 신청서를 작성한 뒤 관계자들의 안내에 따라 이용할 수 있습니다. 이곳에서는 하루 2번 50분씩 교육을 합니다. 신청서를 작성하면 물놀이를 하다가 강의 시간에 맞춰 강의를 들으면 됩니다.
 


강의 내용은 크게 3가지입니다. 구명조끼를 착용하는 방법과 입수하는 방법, 생존수영 실습 그리고 배가 침몰했을 때 사용하는 구명뗏목 사용법과 체험입니다. 모든 강의가 바로 이 장소에서 이뤄집니다.
 

 
마침 초등학생 10여 명이 강의를 받고 있었습니다. 아이들이 직접 강사들의 지시에 따라 구명조끼를 착용하고, 수심 깊은 물에서 생존수영을 체험하고 있었습니다. 강사들 역시 교육을 따로 받은 강사진들로 보다 정확하게 설명해준다고 합니다.
 

 
실내 워터파크에 따로 전시공간도 마련돼 있었습니다. 바다 등에서 위급 상황이 발생했을 때 사용하는 생존 뗏목 등이 전시돼 있었습니다. 생존뗏목 사용법을 비롯해 이 공간에서 들어가 있는 생존용품들을 전시해 놓고 있었습니다. 아이들뿐 아니라 어른들에게도 정말 좋은 정보였습니다.
 

 
워터파크에서 50여분 간 진행된 교육을 받고 나오니 정문에 의미 있는 공간도 있었습니다. 바로 태극기 사진전이었습니다.
 

 
그리 크지는 않았지만 의미 있는 사진과 역사 자료를 한번 둘러보고 나오면 좋을 듯합니다. 최근 들어 안전이 중요시되는 만큼 우리 동네에서 이런 교육이 진행되나 꼭 들려서 자녀들에게 좋은 기회를 주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