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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는이야기

천안 예당의 예술적인 금계화 꽃밭에서 인생사진

2019.06.04(화) 23:58:30 | 여행하는 리따 (이메일주소:dyun06@naver.com
               	dyun06@naver.com)

이 글은 충청남도 도민리포터의 글입니다. 충청남도 공식 입장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여름은 꽃의 계절이라기보다 물의 계절이라 생각하곤 하는데요, 그도 그럴 것이 찌는 듯한 더위를 피하려면 계곡, 바다, 워터파크에 피서를 가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더운 여름에도 아름답게 꽃을 피우는 금계화가 있습니다. 6월 초~중순 경에 군락을 이루며 피는 금계화는 인생 사진을 남기기에 충분히 아름답습니다. 천안 예당의 예술적인 아름다움을 가진 금계화 꽃밭에서 인생사진! 함께 해보실까요?
 
천안예당의예술적인금계화꽃밭에서인생사진 1

천안 금계화 군락지 중 한 곳인 천안 예술의전당 주변입니다. 예술의전당 입구 쪽으로 가려면 오른쪽으로 원형을 돌며 가야 하는데, 처음 시작점까지 다시 돌아서 오면 오른쪽에 바로 보이는 곳입니다. 위 사진 뒤쪽에 무인텔 건물을 보시면 '아, 거기!' 하고 아시는 분들도 계실 듯합니다. 원래는 주차장으로 쓰였던 곳인 듯한데, 사람의 발길이 잘 닿지 않자 금계화가 자리를 잡았습니다.  

천안예당의예술적인금계화꽃밭에서인생사진 2

금계화는 키는 작지만, 번식력이 좋아 넓게 군락을 이루며 핍니다. 노랗게 모여서 피는 꽃 하면 어떤 꽃이 생각나시나요? 제주도의 꽃으로 유명한 유채꽃입니다. 하지만 제주까지 가지 않아도 유채꽃만큼 아름다운 금계화를 6월이면 이곳에서 만날 수 있습니다. 
 
천안예당의예술적인금계화꽃밭에서인생사진 3

어떤가요? 유채꽃 못지 않게 앙증맞고 예쁜 금계화! 너무 예쁘지 않나요? 키가 작은 금계화를 찍을 때는 위에서 내려찍는 것보다 밑에서 올려찍는 것이 더욱 예쁘게 나옵니다.  

천안예당의예술적인금계화꽃밭에서인생사진 4

금계화가 모여서 피어 있지만 꽃송이가 크지 않아 멀리서 보면 조금 휑해 보이기도 합니다. 하지만 이럴 땐 방법이 있습니다. 
 
천안예당의예술적인금계화꽃밭에서인생사진 5
 
가운데로 난 길을 따라 걸으며 빈 틈을 없애주면 양옆의 금계화가 더욱 화려하게 표현이 됩니다. 천안 예술의전당의 금계화 밭은 언덕이 아니라 주차장으로 쓰이던 평지에 가까운 땅이라서 접근성도 좋고 사람들의 손이 닿지 않아 보존도 잘 되어 있습니다. 
 
천안예당의예술적인금계화꽃밭에서인생사진 6

화려한 꽃들의 계절인 봄이 지나갔다고 아쉬워 하신다면 여름 꽃인 금계화 밭에서 인생사진을 찍어보시기 바랍니다. 군락을 이루며 피는 금계화는 멀리서 보면 마치 노란 파도가 일렁이는 듯 아름다운 풍경을 선사해줍니다. 천안예술의 전당에서 전시만 보고 가기에 아쉬움이 있다면(!) 멋진 공연의 여운을 담아 멋진 사진을 남기고 싶으시다면(!) 천안 예술의 전당 주변 금계화 밭에서 아름다움을 가득 담은 인생사진을 찍어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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