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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는이야기

서부초등학교에서의 벼농사이야기

농업, 벼농사, 농부의 이야기

2019.06.04(화) 10:05:35 | 향기 (이메일주소:sms7383@naver.com
               	sms7383@naver.com)

이 글은 충청남도 도민리포터의 글입니다. 충청남도 공식 입장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지난 5월 한 달은 학교로 찾아가는 출장 체험이 많았다.
그 중 홍성 서부초등학교에서 체험한 벼농사이야기를 전해본다.

서부초등학교에서의벼농사이야기 1

서부는 천북에서 그리 멀지 않은 곳이라 쉽게 찾아 갈 수 있었는데, 찾아가 보니 학교 전경이 동화 속 학교처럼 어여쁜 학교였다.

서부초등학교에서의벼농사이야기 2

곳곳에 색색의 바람개비들로 장식해 놓았는데, 풍경도 좋았고 정서적으로 참으로 좋다고 느꼈다.

서부초등학교에서의벼농사이야기 3

학교에 도착해서 학생들이 모내기할 곳, 즉 작은 텃논을 먼저 만들어 놓았다.

서부초등학교에서의벼농사이야기 4

쌈지촌위원장님의 벼농사이야기가 시작된다. 벼의 모종 모내기를 하기 위해서 예전의 손모내기에서부터 현대의 기계식 모내기까지의 이야기와 모내기하는 법, 벼가 자라는 과정, 벼를 수확해 쌀을 만들기까지의 과정들을 자세히 설명해 준다. 그리고 살짝 위원징님의 농부이야기까지 곁들어 미래의 농부상까지도 진로와 연관시켜 감미로운 이야기로 농부이야기를 마치고,

서부초등학교에서의벼농사이야기 5

미리 만들어 놓은 텃논에 가서 모내기를 해본다. 한 번에 3~5개를 손에 잡고 논속의 흙에 쏙 밀어넣어 본다. 잘하는 학생들도 있고, 그냥 물위에 놓아서 둥둥 위로 떠오르는 학생들도 있다. 그래도 그런 체험 과정을 통해 또 하나의 우리의 삶을 배워나가는 우리의 꼬마 농부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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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어린 저학년 학생까지 선생님의 지도로 잘 모내기 체험을 마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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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들의 체험인지라 모두 다 한 번씩 모내기 체험을 하게 하였지만 물위로 둥둥 떠 있는 모 등 그대로 살 수 없는 모들이 많기에 쌈지촌 위원장님께서 다시 일제히 정비를 해서 일 년 동안 계속 관찰하고 체험할 텃논의 면모를 갖추어 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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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험을 마친 학생들은 놀이터에서 신나게 놀고 있다.

이렇게 또 하루를 농부가 되어 꼬마 농부를 양성할 수 있는 밑거름이 되었는지는 알 수 없지만 농부에 대한 새로운 인식을 한 번쯤은 해 보지 않을까 하는 생각은 든다.

쌈지촌(충남 보령시 천북면 신죽1리) 마을은 연중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초·중·고 학생들의 교과과정 및 진로 탐색과 연관된 체험 활동을 하고 있다.

체험 문의는 041-641-7744(쌈지촌정보화마을/쌈지돈체험마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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