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천동대초등학교 4학년 학생들이 14일과 16일 천북면 쌈지촌 마을에서 ‘뿌리GO’ 농촌체험학습을 했다.

이번 농촌체험학습은 한국농어촌공사에서 주관하는 장기프로젝트형 농촌체험의 일환으로「도농교류협력사업」에 선정되어 4학년 교육과정 운영과 연계하여 우리 고장의 촌락 및 식물의 한살이에 대해 배우고 체험하는 교육기회를 제공하게 되었다.

이번 농촌체험에서는 못자리판 만들기와 모내기를 학생들이 직접 해봤으며 봄나물 채취하여 쑥개떡 만들기, 그네와 널뛰기 등의 전통놀이체험도 했다. 체험을 한 4학년 학생은 “직접 모내기를 체험하고 나니 힘들게 농사 지으시는 시골 할아버지가 생각났다. 작은 도움이지만 나도 고생하시는 할아버지를 돕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한 해 동안 ‘뿌리GO’ 농촌체험활동을 통하여 먹거리가 우리에게 오기까지의 과정에 대해 생각해 보며 우리 농산물의 소중함을 아는 소중한 경험이 되도록 다양한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쑥개떡만들기-. '쑥개떡'이란? 쌀반죽에 쑥을 갠다는 의미다. 보통은 이름에 '개'자가 들어가면 흔한, 하찮은 이런 뜻이 대부분인데, 쑥개떡에서의 '개'의 의미는 '개다'라는 뜻이라고 한다.

 
이렇게 쑥개떡을 만들어서 쪄 놓고,

 
논으로 모내기를 하러 간다.



난생 처음 논에 들어가 보는 경험을 해 보는데~,

 
모내기, 그것도 손모내기, 완전 전통방식 모내기체험을 해 본다.



손모내기체험 후에 요즘이 어느 시댄데 손모내기체험만 하나? 이양기라는 모내기하는 기계를 이용해서도 모내기를 해 본다. 이렇게 손모내기와 이양기를 이용한 모내기체험을 한 후에,



'시장이 반찬'이란 말을 실감하며 맛있는 점심식사를 한다.  점심을 맛있게 먹고 난 후엔 소화도 시킬 겸 쉬기도 할 겸 잔디광장에서의 휴식으로 하루의 체험을 마무리하고 자기가 만든 쑥개떡을 들고 집으로 향한다.

동대초등학교뿐 아니라 천북중학교 학생들도 어제(15일) 쌈지촌에 와서 손모내기, 이양기모내기와 쑥을 직접 뜯어다가 삶아서 절구에 찧어서 쌀가루에 개서 만드는 체험을 했다. 충남교육신문에 선생님께서 올린 기사내용을 소개한다.



쌈지촌(충남 보령시 천북면 신죽1리) 마을은 연중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초·중·고 학생들의 교과과정 및 진로탐색과 연관된 체험활동을 하고 있다. 체험 문의는 041-641-7744(쌈지촌정보화마을/쌈지돈체험마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