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소산성부터 백화정까지 최고 산책코스
산책로를 따라 벚꽃도 피었고, 산수유도 눈에 띄더라고요. 아마 지금은 더 많은 나무들이 푸른 옷으로 갈아입었을 것 같습니다.
매표소에서 멀지 않은 곳에 삼충사가 있습니다. 삼충사는 백제 시대 충신이었던 성충, 흥수, 계백을 기리기 위해 지은 사당이라고 합니다.
이동 방향에 따라 영일루 또는 반월루를 만날 수 있습니다. 부소산성에서 가장 높은 곳 사자루도 볼 수 있습니다.
그 위 백화정에 오르면 더 멋진 풍경을 볼 수 있습니다.
백화정에 오르니 백마강이 한눈에 내려다보입니다. 시원하게 뻗은 이 경치를 눈에 담으려 많은 사람이 부소산을 오르는 것 같아요. 저 역시 경치를 눈에 담느라 시간 가는 줄 몰랐습니다.
매표소 반대로 넘어가면 고란사와 고란약수터를 볼 수 있습니다. 고란약수는 옛날 왕들이 신하들을 보내 떠 오라고 했다고 할 만큼 영험한 약수라고 합니다. 그리고 그 유명한 낙화암도 볼 수 있습니다.
등산로 중간 중간 보이는 부여 시내가 정말 멋진 모습이었습니다.
부소산성은 충남 부여군 쌍북리 부소산에 있는 백제산성이고요, 입장료는 어른 2,000원, 어린이 1,000원입니다. 자세한 관광정보는 아래 링크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http://www.buyeo.go.kr/html/heritag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