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는 백제의 고도였으면서도 비교적 많은 관심을 받지 못하는 지역입니다. 그래서 부여에 더 애착이 갑니다. 부여에서 먼 곳 인천에서는 올해 처음으로 도시재생과 관련된 산업박람회가 열렸습니다. 그곳에서 부여를 만날 수 있었습니다.
2019도시재생 산업박람회에 참가한 부여의 슬로건은 '행복한 동행, 따뜻한 부여'입니다.
부여군은 그저 오래된 백제의 고도를 넘어서, '도시역사와 주민, 따뜻한 동행'-부여군 도시재생뉴딜사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부여군에도 2015년에 도시재생지원센터가 설립되었습니다.
부여군의 도시재생은 시민들의 희망을 지향하고 있습니다. 도시재생은, 건강·잘 사는 동네·희망이 있는 미래·마음속에서 가장 간절히 원하는 것 등을 통해 발전을 도모합니다.
부여군은 농촌이 중심이 되는 곳으로 부여읍의 농촌중심지 활성화 계획과 함께, 역사와 문화가 숨쉬는 동남리 향교마을을 중심으로 도시재생 사업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부여군은 이미 마스터플랜을 수립하였습니다. 구교지구 새뜰마을사업으로 충남 부여군 부여읍 구교리 221-6번지 일대에 대한 안전 확보와 주택정비 지원 및 휴먼 케어, 주민 역량 강화, 생활·위생 인프라 구축 등에 관한 사업을 진행합니다.
부여군의 역사와 관련된 내용도 만나볼 수 있습니다. 부여는 약 2,500여 년 전 송국리 청동기문화를 꽃피웠던 유서깊은 도시입니다.
소박한 동네지만 동남리의 마스터플랜을 보니 마치 서울의 한 지역을 보는 듯한 느낌을 줍니다. 동남리는 부여 향교를 중심으로 부여 향교 스테이와 동남리 어울림센터 등 부여의 역사문화거점으로 만든다는 계획입니다.
충청남도 서남부에 위치한 부여군은 부여읍과 규암면, 은산면, 외산면, 내산면, 구룡면, 홍산면, 옥산면, 남면, 충화면, 양화면, 입천면, 장암면, 세도면 등 1읍 15면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부여읍의 다양한 색깔을 만들어내는 도시재생을 응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