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재자료 제304호로 지정 된 편무성 가옥
2019.04.01(월) 16:17:36 | 향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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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보령시 천북면 신죽리 401에 위치해 있는 편무성 가옥은 1988년 8월 30일 문화재자료 제 304호로 지정 됐으며 조선 후기팔작지붕의 한식가옥으로 재산이 많고 세력있는 부호의 안채로 전한다.
특징으로는 중부지방가옥의 평면형태를 띤 정면 7칸, 측면 3칸의 '一"자형 건물이다.
왼쪽에 부엌을 설치하였고 마루를 놓아 앞에는 대청양쪽전체에 드리는 긴 창살문이 분합문을 달았다.
지붕의 왼쪽에 옹정8년(1730)이라는 글이 새겨져 있는 것으로 보아 이 시기에 건축된 것으로 짐작된다.
1997년에 보수했다는 안내판이 입구에 있었다.
1997년 보수할 당시에는 소유주인 편무성님께서 생존하셨기에 관리를 소유주인 편무성님께서 하셨고 현재는 보령시에서 관리하고 관광객 민박용으로 사용하고 있다고한다.
가옥 정면에는 황금송을 심어 문화재 가옥과 아주 잘 어울리는 듯 하다.
마침 하늘도 뒷받침해 준다.
주말동안 봄바람으로 인해 극심했던 미세먼지도 사라져 청명한 하늘을 선물해 준 날의 문화재가옥이 더욱 진가를 발했다.
출입구는 옆에 이렇게 대문과 함께 있었다.
요즘은 관광객이 뜸할때인지 투숙객이 없어 방문은 다 닫혀 있었고 정갈한 가옥의 모습이었다.
문화재가옥의 정원엔 여러가지 야생화들이 자라고 있었다.
문화재 편무성가옥의 인근 관광지로는 천북굴축제 단지가 있고, 온새미로축제를 하는 신죽리수목원도 있다.
그리고 쌈지촌정보화마을과 쌈지돈체험마을도 있다. 또한 요즘 핫플레이스로 등극한 보령우유공장도 있으니 보령여행을 계획하고 있다면 한번쯤 전통가옥에서의 하룻밤도 좋을 듯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