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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는이야기

서천에서 열린 2019 주꾸미 축제장에 갔어요.

2019.03.27(수) 22:11:11 | 서영love (이메일주소:hush7704@naver.com
               	hush7704@naver.com)

이 글은 충청남도 도민리포터의 글입니다. 충청남도 공식 입장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봄이 되면 주꾸미 샤브샤브를 먹는 재미에 식당을 찾아 갑니다. 올해도 역시 주꾸미 축제가 열리는 서천의 한 축제장을 찾아가 보았습니다. 서해안의 대표적인 봄 축제로 자리잡은 '서천 동백꽃 주꾸미 축제'가 벌써 20회를 맞이하였습니다. 이 축제는 동백섬의 볼거리와 마량항 일원의 먹을거리가 연계된 축제로 오는 31일까지 열리는 축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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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에서 잡히는 해산물로 이곳 경제가 돌아가고 있지만 점점 찾는 사람들이 줄어들자 500년전 조선 수군이 심었다고 알려진 동백나무숲의 동백꽃과 연결하여 축제를 기획하였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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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강산도 식후경이라고 우선 주꾸미 요리를 먼저 먹어봅니다. 주꾸미는 보통 렇게 양념이 들어간 요리와 샤브샤브로 즐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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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령사 (傳令使)는 어쨌든 간에 무언가를 전달해주는 사람이며 꽃 혹은 사물이기도 합니다. 의미있는 메시지를 담아주는 것 모두 해당이 됩니다. 봄의 전령사라고 하면 꽃이 될 수도 있고 먹거리가 될 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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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창포에서도 주꾸미가 많이 잡히지만 마량항은 전국에서 주꾸미 어획량이 가장 많은 곳으로 꼽히는 곳입니다. 주꾸미에 들어가 있는 타우린은 낙지의 2배, 문어의 4배나 된다. 혈중 콜레스트롤을 낮추어주고 신진대사를 높여준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쌉쌀하면서도 향긋한 맛이 잃었던 입맛을 되찾게 해주는 대표적인 봄나물 냉이는 채소 중에서 단백질 함량이 가장 많습니다. 소화기관이 약하고 몸이 허약한 사람에게 좋으며 냉이무침이나 된장국이 좋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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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도 먹었으니 이제 주꾸미 축제장을 보기위해 나와보았습니다. 마량항의 끝으로 갈수록 주꾸미 요리 중심의 먹을거리 장터가 운영되고 있었습니다. 이날 축제장을 찾은 관광객들은 봄의 별미라는 주꾸미를 맛보기 위해 가족, 연인, 친구들 단위로 축제장을 가득 채우고 있는 것을 볼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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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간만에 속이 확 트이는 듯한 느낌의 바다에 와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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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꾸미는 보통 1년을 사는데 수심 10m 정도 연안의 바위 큼에 서식하며 머리라고 부르는 부위는 몸통으로 그 속에 알이 꽉 들어차 있어서 봄의 맛을 상징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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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꾸미 잡기 체험 이벤트도 있습니다. 자신이 잡은 것은 가져갈 수 있습니다. 이곳저곳에서 사람들이 가득 가득 한 축제장입니다. 봄의 주꾸미를 먹으려고 온 사람들이 정말 많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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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음직스러워보이는 봄주꾸미를 먹어보니 좋습니다. 주꾸미는 시력 감퇴 방지뿐만이 아니라 해독작용, 심장기능을 강화해주는 효능이 있어서 건강식으로도 좋다고 합니다. 쫀득한 것이 참 맛이 좋습니다. 맛있게 먹고 사람구경 제대로 한 충남 서천의 축제장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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