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하게 먹고 계룡시청의 산책로 탐방
2019.03.21(목) 19:14:05 | 세상살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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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먹고 잘 자는 것이 중요하다고 하지만 그렇게 잘 할 수 있는 사람이 현대인에게 많지는 않다고 합니다. 그래서 저도 한 끼를 잘 먹기 위해 많이 노력을 하고 있는 편입니다. 계룡시의 모범음식점이라는 곳에서 냉면은 한 그릇을 먹고 계룡시청에 잘 조성되어 있다는 산책로를 돌아보았습니다.
보통 냉면을 주문하면 이렇게 육수를 주는 곳들이 있습니다. 배고플 때 먹으면 허기를 풀어주고 좋습니다.
먹음직스러워 보이는 냉면을 한 그릇 먹어봅니다. 다산 정약용은 면발이 긴 냉면에다 김치인 숭저를 곁들여 먹었다고 하는데 평양에서는 고기 안주에 감홍로를 마신 후 취하면 냉면을 먹으며 속을 풀었기에 선주후면(先酒後麵)이라는 말도 나오고 있습니다.
계룡시청 주변으로 언덕이 있고 산책로가 잘 조성이 되어 있어서 식사를 하고 둘러보기에 좋습니다.
저도 긍정적으로 생각하면서 살아가려고 노력하는 사람중 한 명입니다. 세상에 절대적으로 좋거나 나쁜 것은 없다. 다만 우리의 생각이 그렇게 만들 뿐이라고 세익스피어는 말하기도 했는데요.
긍정적이고 감사하는 삶을 살면 저절로 안티에이징이 된다고 합니다. 피부가 젊게 보이는 것이 안티에이징이 아니라 젊어 보이는 삶을 사는 것이 안티에이징인 것입니다.
운동을 하는 것은 건강을 지키는 것에도 좋지만 자신의 기분전환을 하기 위한 좋은 방법이기도 합니다.
"한 인간에게서 모든 것을 빼앗아갈 수 있지만 단 한 가지, '자유'는 빼앗을 수 없다. 어떤 상황에 놓이더라도 삶에 대한 태도만큼은 자신이 선택할 수 있는 자유." 저도 자유의지로 이곳 저곳을 산책하듯이 돌아봅니다.
오만과 편견, 이성과 감성과 같은 작품을 남긴 제인 오스틴은 평소 산책을 즐겼다고 하는데요. 산책이 우리의 뇌 기능을 향상한다는 사실은 이미 여러 연구를 통해 입증된 바 있습니다.
사람이 드문 계절에 내 안으로 마음껏 침잠할 수 있는 여유가 있어서 좋았습니다. 어디로 산책길을 돌아서 걸어도 마주치지 않고 내 마음대로 걸어볼 수 있는 곳입니다. 계룡시에서 한 끼 건강하게 먹고 건강하게 걸어 보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