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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는이야기

탑정호 거닐고 참게매운탕으로 기운차리기

2019.03.19(화) 15:03:33 | 서영love (이메일주소:hush7704@naver.com
               	hush7704@naver.com)

이 글은 충청남도 도민리포터의 글입니다. 충청남도 공식 입장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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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집에서 가까운 곳에 호수가 있어서 탑정호를 자주 찾아 갑니다. 탑정호 같은 저수지는 치수사업에 의해서 만들어지는데요. 우주에도 사람을 보내는 시대에 살고 있지만 우리는 물을 관리하는데 항상 고민을 하고 걱정을 하며 살아가고 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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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에 왔을 때는 이렇게 많은 길은 없었는데요. 지금은 탑정호를 중심으로 정말 많은 길들이 만들어져 있어서 하루종일 걸어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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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이 확 풀려서 그런지 몰라도 무슨 날벌레가 너무 많이 날아다닙니다. 이 날벌레들을 어떻게 해줄 수는 없는 것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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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저곳을 걸어가며 이런저런 이야기, 사는 이야기, 먹는 이야기, 곤충 이야기를 하면서 돌아봅니다. 곤충들이 어찌나 많은지 걷는데 방해가 될 정도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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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에 같이 걸으면 좋은 사람과 둘러보는 이 시간이 너무 좋다는 생각이 듭니다. 규칙적으로 운동하는 것은 참 좋다고 합니다. 참게 매운탕을 먹기전에 앞에 있는 논산의 특산품을 팔면서 커피 등을 파는 곳에서 커피와 제철 딸기 주스를 하나씩 들고 탑정호를 거닐기 시작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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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특산물 직거래장터가 있는데요. 이곳은 논산에서 생산되는 농특산물을 전시하고 판매하는 곳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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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박하지만 조각상에서 여인의 아름다운 선이 느껴집니다. 아름다운 여신상입니다. 한 여름에는 이곳에서 연꽃이 피기도 한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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때론 이곳에서 이런 그림을 그리는 사람들의 전시전이 열리기도 한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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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끔 먹으면 맛이 좋은 참게 매운탕을 먹기 위해 탑정호를 가끔 찾아가기도 합니다. 민물에 사는 참게의 수명은 보통 7~10년 정도를 사는데 바다에서 아주 잠깐 살다가 민물로 올라와서 사는 민물 생물입니다. 참게를 한자로 ‘해(蟹)’ 또는 ‘천해(川蟹)’라 일컫는데 자산어보(玆山漁譜) 에는 ‘참궤’로 표기하여 참궤의 특성과 포획 방법이 소개되어 있다고 합니다. 참게는 꽃게에 비해서 크기가 작기 때문에 먹는 것이 쉽지가 않지만 그 조그마한 살을 먹으면 고소하면서도 찰진 느낌이 있어서 맛이 좋습니다.  
참게만으로도 시원한 데 민물새우를 넣으니 그 시원함이 더 배가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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