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년 대비 400억 원 증가
유통업체 판로지원 효과 ‘톡톡’
충남도 농촌융복합산업이 지난해 지속적인 성장세를 보이면서 경영체 누적 총매출 2100억 원을 돌파한 것으로 나타났다.
21일 충남도에 따르면 지난해 지원·육성한 농촌융복합산업 경영체 총매출액이 전년 대비 400억 원 가량 증가, 농촌지역 활성화에 크게 이바지하고 있다.
도는 그동안 농촌융복합산업 경영체 창업부터 육성, 유통, 판매에 이르기까지 사업 운영 전반에 걸친 단계별 지원 사업을 펼쳐 왔다. 그 결과, 178개 경영체가 평균 12억 원, 전년도 대비 24% 성장하면서 총매출 2100억 원의 성과를 거뒀다.
농촌융복합산업 경영체 매출액 상승은 온오프라인 다양한 유통채널을 토대로 폭넓은 고객층 접근을 유도했기 때문으로 분석되고 있다.
실제 지역 내 유통망을 이용한 7곳의 판매장에 50개 경영체가 입점, 3억 4000만 원의 판매성과를 달성하며 그 범위를 넓혀가고 있다.
이 가운데 온오프라인 대형 유통업체와의 연계를 강화한 판로지원이 가장 주목할 만하다.
대표적으로 백화점 매장 안에 또 다른 매장을 만들어 상품을 판매하는 형태의 안테나숍에서 18억 원을 기록했다.
또한 수도권 백화점을 포함한 판촉전에서 6억 6000만 원, GS와 연계한 상품안내서(카탈로그) 수입에서 1500만 원 가량의 매출을 올리며 농촌융복합산업 내실화를 견인했다.
이와 함께 대형 온라인쇼핑몰 기획전, 티커머스, 홈쇼핑 등에서도 12억 원의 매출 성과를 거두며 강세를 나타냈다.
●농촌활력과 041-635-25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