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에 우연히 TV를 보다가 우럭이 많은 동네라면서 소개가 있었는데요. 그곳은 바로 충남의 삼길포항이었습니다. 우럭은 회중에서도 최고였기에 TV를 보고 그 주말 삼길포로 향했습니다. 삼길포하면 예전에 ‘응답하라’라는 드라마가 기억나는군요.



낚시에 재주가 있었다면 낚시를 했겠지만 그건 아니기에 맛있는 회를 맛 볼 요량입니다. 우선 삼길포를 소개해보겠습니다. 삼길포의 경우 개심사, 간월암과 함께 서산 9경 중 하나인데요. 주말이면 전국 각지에서 트레킹을 하기 위해 많은 사람들이 찾는 곳이죠. 



방파제에서 낚시도 할 수 있어서 가족단위 관광객이나 낚시꾼들이 자주 찾고 있습니다. 역시나 도착하자마자 우럭의 고향처럼 우럭 조형물이 자리하고 있더라고요.



이곳에서도 유명한 곳은 바로 선상어시장인데요. 바다 위에 드리워진 부잔교를 사이에 두고 양옆으로 배들이 정박해 있습니다. 충남 서산 삼길포항에서 만날 수 있는 풍경입니다. 싱싱하고 갓 잡은 회를 아주 저렴한 가격에 선상에서 판매를 하고 있습니다. 선상어시장에서는 광어를 비롯해 우럭, 놀래미, 도다리, 간재미 등 많은 어종을 맛볼 수 있습니다.



자연산과 인근 가두리 양식장에서 가져온 생선들이 배 안 수조에서 파닥거리고 즉석에서 활어회를 떠서 판매한다는 장점을 두고 있습니다. 우럭은 사시사철 맛볼 수 있고 봄에는 노래미 우럭 여름에는 소라 가을은 꽃게 겨울은 노래미 우럭 낙지가 제철 맛을 볼 수 있다고 하니 참고하시면 좋을 듯합니다.



이곳의 장점은 바로 싱싱하고, 저렴한 가격이었는데요. 우럭이 1kg에 1만5천원이더라고요. 우와 정말 저렴한 가격에 직접 회를 떠주는 센스까지도 멋과 맛을 느끼기에 충분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서산 여행 정보를 조금 더 소개하면요. 앞서 소개한 것처럼 서산에는 서산 9경이 있는데요. 1경에 해미읍성, 2경 마애 여래삼존상, 3경 간월암, 4경 개심사, 5경 팔봉산, 6경 가야산, 7경 황금산, 8경 서산 한우목장, 9경 삼길포항 입니다. 아름다움이 숨어있는 명소 삼길포항으로 놀러오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