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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는이야기

마음이 갑부인 우리 동네 떡집 사장님

'공주산성시장 부자떡집 장학금 전달식' 현장 스케치

2019.01.29(화) 15:57:37 | 엥선생 깡언니 (이메일주소:jhp1969@naver.com
               	jhp1969@naver.com)

이 글은 충청남도 도민리포터의 글입니다. 충청남도 공식 입장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공주산성시장 부자떡집
▲ 공주산성시장 부자떡집 전경

부자떡집 내부 모습
▲ 부자떡집 내부 모습

공주산성시장 용당길 11에는 1982년, 산성시장 모퉁이 작은 가게로 시작하여 현재는 전국적으로 떡 맛있기로 소문난 '부자떡집'이 자리 잡고 있습니다. 

공주시 웅진동주민센터
▲ 공주시 웅진동 주민센터 (공주시 백미고을길 9-8 / 041-840-2860)

1월 29일(화) 오전 11시, 부자떡집의 심재승 대표님을 만나 뵈러 공주시 웅진동 주민센터를 찾아왔습니다. 심 대표님은 왜 떡집이 아닌 이곳에 와 계실까요?

마음이갑부인우리동네떡집사장님 1 공주산성시장 부자떡집 장학금 전달식
▲ 장학금을 전달하는 심재승, 최원숙 공주산성시장 '부자떡집' 대표님들

심 대표님이 계시다는 공주시 웅진동 주민센터 2층으로 올라가 보았습니다. 1월 29일(화), 이곳에서는 공주시 소재의 중·고등학교 학생 12명에게 장학금 전달식이 있었습니다. 올해로 열한 번째를 맞은 이날 장학금 전달식에서 장학생 한 명당 50만 원씩 600만 원의 장학금을 기탁해 주신 분이 공주산성시장 부자떡집의 심재승, 최원숙 대표님이셨던 것입니다.

심재승 대표의 격려사
▲ 심재승 대표의 격려사 (공주시 웅진동 주민센터 자료 제공)

공주산성시장 부자떡집 심재승 대표는 2018년 11월 말에는 (재)공주시한마음장학회에 500만 원의 장학금을 기탁하셨다고 합니다. 2015년부터 매년 500만 원씩 모두 2000만 원의 장학금을 기부해 오고 계십니다.

공주산성시장 부자떡집 장학금 전달식
▲ 공주산성시장 부자떡집 장학금 전달식에서 장학생들에게 격려사를 전하는 '천양순' 공주시 웅진동장님

공주시 웅진동의 '천양순' 동장님도 지역의 인재들에게 아낌없는 격려의 말씀을 전하셨습니다.

심재승, 최원숙 대표와 천양순 공주시 웅진동장
▲ 심재승, 최원숙 대표와 천양순 공주시 웅진동장님 인터뷰

장학금 전달식에 다소 늦어서 격려사를 제대를 듣지 못했습니다. 죄송한 마음으로 심재승 대표님께 이런 자리를 마련하게 되신 계기를 여쭤보았습니다. 심 대표님 曰, "집이 가난했기 때문에 배움이 짧습니다. 저 같은 학생들을 보면 마음의 짐이 되어 도움을 주고 싶어서... 허허허." 옆에서 이야기를 듣고 계시던 천양순 웅진동장님이 한마디 거드십니다. "최 대표님처럼 옆에서 그 뜻을 받드는 분이 안 계셨으면 쉽지 않은 결정이셨을 거예요." 맞는 말씀이십니다. 심재승· 최원숙 대표님의 결단과 선행에 큰 박수와 함께 감사의 말씀을 드리지 않을 수 없습니다.

기념촬영
▲공주산성시장 부자떡집 장학금 전달식의 수여자들과 기념촬영

심 대표님이 떡 만드는 일로 서민 갑부가 되시기까지 결코 쉬운 길을 걸어오시지는 않으셨겠지요? 고난과 역경을 이겨내고, 지역 인재 발굴과 육성에 아낌없는 지원을 해 주시는 공주산성시장 부자떡집의 심재승, 최원숙 대표님의 밝고 희망찬 긍정 에너지를 이어받아 12명의 장학생들도 힘찬 하루하루를 보내 미래의 동량으로 자라주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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