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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는이야기

양조장이 카페로 대변신

천안의 새로운 핫플레이스

2019.01.08(화) 10:03:01 | 킴보 (이메일주소:kimvo97@naver.com
               	kimvo97@naver.com)

이 글은 충청남도 도민리포터의 글입니다. 충청남도 공식 입장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얼마전에 올라온 보령의 한 카페 이야기 보셨나요? 그곳은 광부들의 목욕탕이 카페로 변신을 했습니다.
(기사보기-광부들의 오래된 목욕탕건물의 변신)

그 이야기를 보니 얼마 전에 다녀온 천안의 한 카페가 떠오릅니다. 그곳은 바로 한 양조장이 카페로 대변신을 한곳입니다.

양조장이카페로대변신 1

이곳이 특별한 이유는 1956년에 만들어진 양조장 건물을 복원한 카페이기 때문입니다. 과연 이곳이 카페일까 싶은 외관인데 최대한 양조장의 모습을 유지하였다고합니다.   
또 다른 특별한 이유는 상권이 발달한 곳이 아닌 광덕면의 작은 마을에 있기 때문입니다. 이런 곳에 카페가 있을까 싶은곳으로 가면 카페를 만날 수 있답니다. 

양조장이카페로대변신 2

실내로 들어가면 기존의 구조를 최대한 유지하였기에 너무나 날것의 인테리어에 깜짝 놀라게 됩니다. 1956년대에 만들어진 건물이라는게 실내로 들어가면 그대로 느껴집니다. 70년도 더 된 양조장을 카페로 변신 시켰다니 깜짝 놀랄 수 밖에 없네요.  안전의 이유로 이곳은 아이들이 출입할수 없는 노키즈존입니다. 
 
양조장이카페로대변신 3

양조장이카페로대변신 4  
양조장이라기 보다는 폐교, 폐가의 느낌이 나기도 하지만 최대한 기존의 것을 유지하려 노력했다는 주인장의 이야기를 들으니 고개를 끄덕끄덕하게 됩니다.   

양조장이카페로대변신 5 
'언제나 깨끗이'라는 예전에 사용하던 양조장 내의 안내문도 그대로 두었습니다.  

양조장이카페로대변신 6

양조장 카페는 커피를 마실수 있지만 실제 커피는 맞은 편의 농협창고를 개조해서 만든 이곳에서 주문이 가능합니다.
 양조장이카페로대변신 7

농협의 미곡창고를 개조해서 만들어 높은 천장과 넓은 공간이 특징입니다. 천장에 햇살이 잘 들게 만들어 요즘 sns상에서 인기 단어인 '햇살맛집'이라는 단어가 절로 떠오릅니다.  자연채광이 좋아 사진을 찍어 잘 나오기에 이곳의 포토존이기도합니다.

양조장이카페로대변신 8 
저도 이곳에서 사진을 한장 찍어보았는데요, 햇살 덕분에 맘에 드는 인생사진을 찍을 수 있었답니다. 

양조장이카페로대변신 9
 
포토존인 이곳의 마루에는 또 다른 비밀이 있습니다. 새 마루를 시공한것이 아니라 기존의 건물과 조화를 위해 폐교마루를 활용하였다고 합니다.  새 마루를 사용했다면 조금 더 편하게 시공했겠지만 낡은 미곡창고와 어우러지지 못했겠죠? 

양조장이카페로대변신 10 
새로운 것도 좋지만, 기존의 것을 유지하며 최대한 활용하고 이어가는것이 더욱 좋아지는 요즘입니다. 
양조장의 대변신 칭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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