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 종합운동장이 일반적인 겨울스포츠를 즐길 수 있는 곳이었다면 도솔광장은 연령대에 따라 다양한 겨울 스포츠를 즐길 수 있는 곳으로 옆에서는 파크골프도 즐길 수 있어 나이드신 분들도 겨울을 잊고 나와서 운동을 하고 계시더라구요. 



주로 규격화된 경기를 하면서 즐길 수 있는 천안종합운동장에 비해 도솔광장에는 클라이밍부터 파크골프나 다양한 생활운동을 할 수 있는 시설이 갖추어져 있습니다.  



즐길 수 있는 것이 더 많아서 그런지 몰라도 도솔광장에는 사람들이 적지가 않네요.



올해는 컬링체험이 대세인가 보네요. 천안 종합운동장에도 컬링 체험장이 있었는데 이곳에도 컬링을 체험할 수 있는 곳이 있네요. 




스케이트를 잘 못타는 아이들은 썰매를 즐기면 됩니다. 옛날에는 언 저수지나 논밭 등에서  썰매를 즐기곤 했는데 이제는 그곳까지 가는 것이 쉽지가 않죠. 그래서 도심에 이렇게 겨울스포츠 공간을 조성해놓고 시민들이 즐길 수 있도록 해주고 있습니다. 



꼬마숙녀가 제법 스케이트를 잘 타네요. 한 두번 타본 솜씨가 아닌 모양입니다. 잘 못타는 아이들은 지지대 같은 것을 잡고 타면서 배우고 있습니다. 



아이들에게는 이런 깡통 열차조차 즐거운 겨울체험입니다. 겨울에는 뭐니 뭐니해도 밖으로 나와서 활기차게 노는 것이 더 건강하게 보낼 수 있는 방법입니다. 



도솔광장을 이용하시는 분들은 운영시간을 보고 가시면 됩니다. 중간중간에 30분씩 브레이크 타임이 있습니다. 그리고 스케이트 교실도 따로 운영하니 스케이트를 배우고 싶으신 분들은 강의를 신청하면 됩니다.  



도솔광장에 지인들끼리 나와서 운동을 하시는 모습이 보기가 좋습니다. 나이가 들어서 할 일 없다고 집에서만 박혀 있으면 금방 신체리듬이 망가진다고 합니다. 야외로 나와서 라운드를 즐기고 있으니 건강해짐은 물론 심신도 맑아진다고 합니다. 



친구들과 라운드를 하면서 담소도 나누고, 즐거운 마음도 갖게 되고, 서로 소통할 수 있는 공간이 도솔광장에 만들어져 있습니다. 



형형색색으로 난이도에 따로 올라가 볼 수 있는 클라이밍 시설입니다. 스포츠클라이밍은 2018년 자카르타 팔렘방 아시안게임에서 정식 종목으로 채택되기도 했다고 합니다. 클라이밍은 그냥 연습 삼아 해본적이 있는데 운동을 지속해온 덕분인지 몰라도 어렵지는 않았지만 난이도가 있는 곳은 생각보다 근력이 많이 소모됨을 알 수 있었습니다. 
다양한 겨울 스포츠를 즐길 수 있는 도솔광장으로 겨울철 나들이를 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