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격 출하 시작 … 남녀노소 좋아하는 겨울철 최고의 과일
안녕하세요. 날씨가 많이 추워졌죠. 저는 오늘 소개할 것 때문에 찬바람이 부는 요즘을 너무 기다리는데요. 새콤달콤해서 남녀노소 누구나 좋아하는 과일. 딸기의 수확이 본격 시작됐습니다. 국내 최대 딸기 주산지라고 할 수 있는 '논산딸기'를 소개하겠습니다.
딸기는 시설하우스에서 재배되는데요. 지금부터 본격적인 수확을 시작해 내년 봄까지 출하를 한다고 합니다.
친환경으로 재배되고 있는 논산딸기는 왜 유명한 것일까요? 논산딸기는 비옥한 토양과 풍부한 일조량 때문에 맛과 향이 엄청 우수하다고 합니다. 그래서 논산시 발표 자료에 따르면 논산딸기가 2016년에는 대한민국 명가명품대상을 수상했다고 하네요.
논산에서는 약 1천 800농가에서 딸기를 재배하고 생산하고 있는데요. 논산 전역이 딸기 재배 주산지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딸기를 이용한 체험학습 역시 상당히 활성화 돼 있는데요. 딸기를 직접 따보는 체험은 물론, 딸기잼 만들기, 딸기 인절미 만들기, 딸기를 이용한 장류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이 준비돼 있다고 합니다. 농가마다 체험 일정과 내용이 모두 다르기 때문에 확인하고 방문하시면 좋을 것 같아요.
제가 방문한 농장은 지인이 직접 농사를 짓는 곳이었는데요. 지금 막 울긋불긋하게 딸기가 익기 시작했더라고요. 딸기를 맛있게 먹으려면 지금이 딱이라고 하는데요. 딸기는 묘종 한 그루에서 상당히 많이 생산되는데 지금 이 시기에 생산되는 딸기가 가장 높은 당도를 품고 있기 때문이라고 하더라고요.
사실 요즘 딸기 가격을 보면 덜컹 겁이 나기도 하는데요. 농민들이 말씀하시기를 내년 봄까지는 가격이 점차 내려갈 거라고 하더라고요. 조금 가격이 부담되더라도 맛좋은 논산 딸기로 추위를 이겨보시는 건 어떨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