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의 가을명소하면 생각나는곳은, 독립기념관 단풍나무숲길이 아닐까 싶습니다.
3,164m 둘레길로 약 8000그루이상의 단풍나무들이 숲을 이루는, 명품숲길이라 할 수 있습니다.

작년보다 몇일 앞당겨 단풍나무숲길을 찾았더니, 더 아름다운 빛의 단풍잎들을 볼 수 있었고,
그 잎들이 어우러져 황홀한 숲의 풍경을 볼 수 있었습니다.

긴 구간이다보니 각양각색의 단풍들을 보실 수 있습니다.
솔직히 붉은 단풍들만 보기 보다는, 푸른빛도 함께 어우러지니 더 이쁜것 같습니다.



평일인데도 많은분들이 단풍나무숲에서, 아름다운 가을날의 추억을 남기고 계셨습니다.
조용한 숲길을 걷는것도 좋지만, 함께여도 좋네요.



입구부터 이렇게 황홀한 단풍나무를 보니, 너무 설레였습니다.
각양각색의 아름다운 빛이 어우러지니, 신비한 단풍나무숲을 이룹니다.

가을이어서 쓸쓸하기 보다는 , 밝은 단풍잎들을 보니 매우 즐거운 기분으로 산책할 수 있었네요.


 
단풍을 가까이에서 담아봤습니다.
이곳에서는 아기단풍잎들을 많이 볼 수 있습니다.
아기손같이, 너무 귀엽고 앙증맞습니다.



이 구간의 단풍나무들은 형광빛을 내는 잎들이 가득합니다.

각 지방의 단풍명소 많이 다녀봤지만, 이렇게 아름답고 신비로운 단풍은 처음봅니다.
너무 아름답고 이뻐서, 계속 바라만 봐도 좋았습니다.



이곳 단풍나무숲길이 좋은점은 차가 다니지 않고 여유롭게 산책하며 즐길 수 있어 좋습니다.
긴 둘레길이고 조금의 오르막은 있지만, 체력이 좋지못한 저도 올랐으니 가볍게 오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떨어져 있는 붉은단풍잎.
정말 앙증맞고 이쁘네요.



아름다운 단풍나무숲길을 걷고 있으니, 멋진 그림속을 걷는 기분이 듭니다.
누군가가 그려놓은듯한 착각이 들 정도였네요.

금방이라도 사라져 버릴까 , 마음껏 눈에 담고 추억을 남겨봅니다.



짧아서 더욱 소중한 가을단풍!
겨울이 오기전 명품숲길을 걸으며, 진한 가을의 향기 느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