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 단풍하면 빼놓을 수 없는 나무가 바로 은행나무인데요. 충남 공주에는 아주 아름다운 은행나무길이 있습니다. 바로 공주교도소 앞 인데요.




많은 사람들은 공주교도소 은행나무 길로 부르고 있습니다. 정확한 주소는 충남 공주시 월송동 장기로 한적 2길 삼거리에서 교도소까지 약 500m 거리에 은행나무가 가득합니다.




다른 지역 은행나무가 유명하기도 한데요. 이곳의 은행나무는 길이 오르락내리락,  고불고불 하면서 멋진 경치를 연출합니다. 특히 수령이 오래된 은행나무에서 떨어지는 노란 은행나무는 이 가을 최고의 아름다움을 연출하고 있습니다.




또 하나 장점은 차량 통행이 많지 않다는 점입니다. 차선은 2차선이지만 그에 비해 통행하는 차량은 그리 많지 않은 곳입니다. 조금 위험할 수 있지만 차량이 없다보니 나만의 멋진 사진을 촬영하기 이보다 좋은 곳이 없을 것 같네요.

광화문 돌담길처럼 담벼락과 어울리는 은행나무 길도 볼 수 있고요. 가을이 지나가기 전 서둘러 공주 은행나무 길로 사진 찍으러 오세요. 긴 구간은 아니지만 가을을 느끼기 위한 주말 나들이 장소로는 충분하다고 생각이 드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