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랜만에 인사드립니다. 가을이라고 많은 분들이 충남의 맛과 멋을 많이 소개해주고 계시는데요. 제가 오늘 소개할 곳은 안면도 입구에서 맛있는 대하와 꽃게를 튀김을 맛 볼 수 있는 백사장항입니다.



백사장항은 안면대교를 지나면 우측으로 바로 위치해 있는데요. 정확한 주소는 충남도 태안군 안면읍 창기리입니다. 입구는 조금 휑한 느낌을 주지만 바다가 보이는 곳으로 이동을 하다보면 많은 상가와 사람들이 있어 북적북적한 고입니다.



백사장항에서 가장 눈에 띄는 상징물은 바로 꽃게 다리입니다. 맞은편에 위치한 드르니항과 연결한 다리는 꽃게를 형상화해서 만들어 놓았습니다. 지역 특산품이 꽃게를 모델로 삼은 거죠.
 
꽃게다리는 방문하신다면 꼭 올라가보세요. 시원한 바람을 맞으면서 양 옆에 놓인 바다를 감상할 수 있습니다. 그냥 걸으면서 주위를 둘러보는 것만으로도 힐링하는 기분과 여유를 느낄 수 있습니다.



다리를 내려오면 본격적으로 먹을거리와 장을 볼수 있는 공간이 마련돼 있습니다. "기름 냄새 난다"라고 느낌이 들 때면 보이는 게 바로 튀김입니다. 이곳은 가을이면 대하와 꽃게로 유명한데요. 대하 튀김과 꽃게 튀김은 이곳을 대표하는 먹거리라고 할 수 있습니다.
튀김만 있는 건 또 아닙니다. 싱싱한 대하를 비롯해 해산물을 저렴한 가격에 구입할 수 있습니다. 안면도를 찾은 많은 분들은 이곳에서 대하장이나 간장게장 등을 구매해 가기도 합니다.
사람들과 수산물을 구경하다보면 시간 가는 줄 모르는 곳이 바로 이곳입니다. 연인이나 가족끼리 꼭 방문하면 좋은 곳 안면도 백사장항입니다. 화려한 구경거리는 없지만 정말 재미있는 지역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