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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는이야기

부여 부소산 따라 만난 역사

부소산성부터 낙화암까지 역사산책

2018.10.12(금) 15:41:16 | 충남소녀 (이메일주소:un-young77@hanmail.net
               	un-young77@hanmail.net)

이 글은 충청남도 도민리포터의 글입니다. 충청남도 공식 입장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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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에 여행하기 좋은 지역은 어디일까. 다름 아닌 부여입니다. 오늘 소개할 부여에는 볼거리, 즐길거리가 정말 많은 도시이자 역사를 간직한 도시라 할 수 있습니다. 그중에서도 부소산성과 낙화암을 간직한 부소산은 대표적인 부여군의 관광지 입니다. 
  
부여부소산따라만난역사 2

충남 부여군 부여읍 쌍북리에 있는 산인데요. 높이는 106m로 산이라기 보다는 평지에 솟아있는 언덕에 가깝습니다. 이곳에는 부소산을 둘러싼 부소산성이 위치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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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소산성은 백제시대 산성으로 많이 알려져 있는데요. 사적 제5호로 538년 백제 성왕이 웅진에서 사비로 도읍을 옮긴 후 백제가 멸망할 때까지 123년 동안 백제의 도읍지였다고 합니다. 당시에는 사비성이라 불렸고, 역사에 그렇게 기록돼 있습니다. 
둘레는 2. 2km로 지금은 등산로로 잘 갖춰져 있습니다. 부소산성을 지나면 백화정이란 곳을 만날 수 있는데요. 죽은 궁녀들의 원혼을 추모한다는 뜻으로 1929년 지어진 정자입니다. 또한 반원루가 있는데요. 반원루에 올라가면 부여 전체가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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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에는 볼 곳이 정말 많았는데요. 군창지라는 곳이 터만 꽤 많이 남아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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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속 걷다보면 백마강과 이어진 낙화암을 만날 수 있습니다. 낙화암의 본래 명칭은 타사암 이었는데요, 뒷날에 와서 후궁이 궁녀로 와전되었고 이후 궁녀를 꽃에 비유하고 이를 미화해 붙인 이름이라고 하네요. 이 바위와 관련되어 전해오는 전설을 소개하면 수많은 궁녀들이 슬피 울면서 흉악한 적군에게 죽는 것보다 깨끗하게 죽는 것이 옳다 하여 대왕포(大王浦) 물가 높은 바위 위에서 치마를 뒤집어쓰고 사비수 깊은 물에 몸을 던지고 말았는데 그곳이 바로 낙화암이라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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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소산성에서 시작한 등산을 마무리하면 백마강을 따라 황포 돗배를 타고 일정을 마무리 할 수 있습니다. 시원한 강바람을 맞으며 배를 타면 마치신선이 된 듯 한 느낌도 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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