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의 핫플레이스, 11월 중순까지 팜파스 축제
요즘 태안에는 SNS 상에서 아주 핫한 곳이 있습니다. 바로 수없이 아름다운 식물과 나무가 만들어준 멋진 정원, 바로 태안 청산 수목원입니다. 이곳에서 지금 가장 예쁜 시기의 연꽃과 '팜파스축제' 가 열리고 있습니다.
청산 수목원은 충남을 대표하는 여행지라고 할 수 있습니다. 1990년대부터 조성을 시작해 지금은 국내에서 가장 많은 연꽃 품종을 보유하고 있다고 합니다. 이곳에는 연꽃 외에도 수생식물, 수목이 자라고 있어서 많은 사람들이 사진 촬영을 위해 찾고 있는 곳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청산수목원은 입장료가 있는데요. 성인을 기준으로 7천원이고, 청소년은 5천원입니다. 하절기인 지금은 오전 8시부터 오후 7시까지 관람을 할 수 있습니다. 관람 소요시간은 약 1시간 30분이라고 하니까요. 기억하시면 좋을 듯합니다.
연꽃이 아름다운 청산수목원이지만 지금은 팜파스라는 식물이 아주 아름답습니다. 그래서 오는 11월 25일까지 이곳은 팜파스 축제를 진행한다고 하더라고요.
팜파스가 무엇일까요? 우리가 알고 있는 갈대나 억새와 비슷한데요. 예쁜 여우꼬리나 수염처럼 너무 예쁜 모습을 간직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푸른 하늘을 배경으로 사진을 찍는다면 누구나 인생사진을 품에 담을 수 있습니다.
이곳에는 팜파스만 있는 건 아니겠죠. 멋진 메타세콰이아 나무길 이었는데요. 자전거를 타고 다니면 정말로 멋진 풍경이 아닐 수 없습니다. 푸른 나무모습에 그림자까지 지면 정말 볼게 많은 것 같습니다. 황금 메타세콰이어 등 600여종의 나무도 함께 볼 수 있다고 하네요.
더 좋은 건 젊은 사람들을 위해 좋은 조각품이나 장식도 많이 있는 것 같았어요. 사진을 한 두 장 찍는 것이 아니라 수백 장을 찍어도 부족한 것 같더라고요. 수목원 한켠에는 동물농장도 있었는데요. 아이들이 흥미로워할 것 같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