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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는이야기

타임머신 타고 공룡 세계로?

흥미진진한 공주 자연사박물관, 아이들 호기심 천국

2018.09.11(화) 23:37:03 | 설화 (이메일주소:ullallas2@naver.com
               	ullallas2@naver.com)

이 글은 충청남도 도민리포터의 글입니다. 충청남도 공식 입장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계룡산은 우리나라에서 두 번째 국립공원으로 수려한 산세와 울창한 숲으로 주말이 되면 전국에 각지에서 등산객들과 나들이객들이 모여 인산인해를 이루는 곳입니다. 이처럼 계룡산은 천년고찰 갑사와 동학사, 신원사 등의 자연이 만들어낸 관광명소는 물론 공주시 내에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된 공산성과 금강을 따라 볼 수 있는 석장리박물관 등 다양한 여행지를 지닌 곳인데요. 그렇기에 주말만 되면 당일여행, 1박2일 국내여행 등으로 공주여행을 계획하는 이들이 참 많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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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중에서도 오늘은 계룡산 자락에 위치한 자연사박물관을 소개해드리겠습니다.

자연사박물관에는 지금은 사라진 수많은 생물의 탄생과 멸종 과정은 물론 현존하는 자연과 인간의 생태를
직접 눈으로 보고 학습할 수 있습니다. 특히 아이들이 가장 좋아하는 공룡을 볼 수 있는 곳이기도 한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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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물관 입구에 들어서니 실물 크기의 공룡은 물론 맘모스와 희귀 곤충류 등을 모두 한 자리에서 볼 수 있었는데요. 거대한 공룡이 우뚝 솟아 있어 마치 저 멀리서 보아도 마치 공룡이 살아있는 듯한 기분이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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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박물관 내부로 들어서면 가장 먼저 길이 25m 정도에 이르는 거대한 청운공룡을 볼 수 있습니다. 지금은 뼈만이 남아 있지만 청운 공룡은 브라키오사우르스라는 이름의 아메리카와 아프리카에서 발견된 초식공룡이라고 하는데요. 청운공룡을 발굴할 당시 육식 공룡인 알로사우루스의 이빨이 청운공룡의 어깨에서 발견된 것을 통해 가장 무서운 육식 공룡인 알로사우루스가 청운공룡을 공격한 사실을 추측해볼 수 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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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박물관 1층을 따라 공룡에 대한 흥미진진한 이야기들을 만나볼 수 있었는데요. 공룡이 살았을 당시의 지구대륙 분포는 물론 우리나라의 공룡 화석지, 공룡이 화석화되는 과정 그리고 공룡 화석의 발굴 및 복원 과정 등 각 단계에 대한 상세한 설명을 전시룰 통해 만나볼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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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박물관 2층으로 발걸음을 옮기면 가장 먼저 우주의 세계를 볼 수 있습니다. 중앙 홀에는 빙하기 때 살았던 맘모스 등의 동물 골격을 마치 살아있을 때의 모습처럼 웅장하게 전시해둔 모습도 볼 수 있었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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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성, 금성, 지구, 화성, 목성, 토성 등의 태양계는 물론 다양한 운석과 신비한 우주와 지구의 탄생과정 등을 한 눈에 엿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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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푸른 바닷속에 서식하는 온갖 해양 생물들을 볼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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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다양한 전시들로 정말 시간가는 줄 모르고 옛 공룡이 살던 그 시대로 타임머신을 떠난 듯 실감나는 전시를 관람할 수 있었구요. 그 밖에도 공룡과 관련된 영상이 상영되고 있어 아이들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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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에는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운영되고 있는데요. 당시 동, 식물에 대해 알아보며 실제화석을 이용해 지질시대판을 완성해보는 '땅 속 지구의 보물을 찾아서', 화석이 만들어지는 과정을 이해하고 직접 화석을 만들어 보는 '나도 고생물 학자', 조개껍질로 상상 속 공룡을 만들어 보는 '상상 속 공룡만들기' 등의 프로그램이 마련되어 있구요.

마침 '상상 속 공룡만들기' 체험이 진행중에 있었습니다. 조개 껍질을 활용해 만든 공룡의 모습은 무섭게 생겼다기 보다 참 익살스럽고 친근한 모습이었구요. 다양한 전시도 감상하고 이렇게 체험프로그램까지 즐긴다면 아이들과 함께 참 유익한 시간을 보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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