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아침부터 계룡면이 떠나갈 듯 노랫소리가 쩌렁쩌렁 들리기에 뭔 일인가 하다가 마트에 갈 일이 있어
지나가다 보니 계룡면 사무소 앞에는 무대가 만들어지고 그야말로 난리 법석이 펼쳐지고 있더군요.



저소득층 발굴, 지원을 위한 2018년 계룡면 사랑더하기, 행복더하기 나눔장터가 열린 것인데 오전이 공연 위주의 행사였고 오후는 계룡면민 노래자랑이 진행되어 흥겨운 시간을 보내고 있었습니다.
아쉽게도 오전 공연은 놓치고 말았네요. 다양한 재능을 가진 계룡면민이 무대에 올라 사회자 고구마 품바의 재담과 어우러지며 장기를 펼치는 소중한 시간이 되었답니다.



노래자랑의 심사위원들로 참여한 면장 강환실 계룡면장 등 지역민들인데 다들 즐거운 모습입니다.
분위기가 느껴지나요???

이번 행사는 지난해 처음 개최된 ‘계룡면 아나바다 장터’를 잇는 행사로 사용하지 않는 물품 등을 후원받아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한 뒤 발생한 수익금으로 저소득층을 위한 복지사업에 사용할 예정이라는데
지난해 수익금은 저소득 가정의 아동 장학금 지원 사업 등을 위해 쓰였답니다. 

각종 농산물을 비롯해 의류, 가전제품, 주방용품, 가공식품 등 계룡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 기증된 후원물품이 새 주인을 기다리고 있네요. 일반 판매 경매 등 나눔장터 후 남은 물품은 계룡면 사례관리대상가구 등에 전달된답니다.

지난해와 달리 이번 행사에서는 단순 물품 판매 외에, 계룡면 주민자치 프로그램 공연, 계룡면민 노래자랑, 어린이 그림그리기 대회, 먹거리 장터, 얼레빗 만들기, 네일아트 체험 등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가 펼쳐져 큰 호응을 얻었답니다.



공주의 중심인 계룡산을 가까이 둔 계룡면은 이제 공주시의 복지 으뜸면, 행복 으뜸면으로 우뚝서고 있습니다.


계룡면행정복지센터
충청남도 공주시 계룡면 영규대사로 489
TEL. 041) 840-88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