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아산에는 소박하지만 아주 멋스러운 사찰이 있습니다.
바로 인취사인데요. 충남 아산시 신창면 읍내리 학성산에 위치해 있습니다.
인취사는 조선시대 영조 때 만들어진 사찰로
지금 인취사는 아름다운 꽃으로 멋스러움을 더 뽐내고 있습니다.
절 앞에서 가장 먼저 눈에 띄는 건 바로 800평의 연못입니다.
이 연못에는 연꽃이 있는데요.
7월말에서 8월이면 만개한다고 합니다.



절은 그리 크지 않지만 역사적 가치를 가득 담고 있습니다.
극란전과 요사채가 있고, 문화재 자료 235호로 지정돼 있는 3층 석탑이 있습니다.
이 석탑 주변에는 보라색 봄꽃이 만개해 정말 아름다운 모습이었습니다.
마치 꽃 속에 솟은 탑이 절의 상징처럼 느껴집니다.



범종각은 멋진 풍경을 한눈에 내려다 볼 수 있는 곳에 위치해 있는데요.
범종각은 멀리 아산 시내를 굽어보는 자리에 서 있습니다.
날씨가 맑은 날 멀리까지 멋진 풍경을 바라볼 수 있다고 합니다.
보시는 것처럼 절 곳곳에는 아름다운 꽃이 많은 이들을 반기고 있습니다.



극락전은 정측면 주심포, 맞배지붕도 있는데요.
우리나라 전통 사찰의 모습을 가득 갖추고 있습니다.
그 안에는 3존불을 모시고 있는데 아미타불. 관음보살. 지장보살이라고 하네요.
둘러보면서 들어보니 연꽃이 만개하는 시기에는 연꽃 축제가 성대하게 열린다고 합니다.
백일장과 시낭송 행사도 열린다고 합니다.
그 외에도 인취사 주변에는 꽃씨와 나무가 많이 가꾸었기 때문에 꽃 보기위해서라도 꼭 방문해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