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치가 아름다운 금산 금강변으로 드라이빙을 하던 중 사당이 하나 있더군요. 바로 금산군수 권종의 유허비라고 하네요. 금산과 영동은 그렇게 멀지가 않죠. 왜군이 영동으로 들어오는 것을 막기 위해 출정했다 강을 건너려는 왜구를 막다 전사했다고 합니다.
금산의 제원대교 입구에서 서남으로 약 50미터 지점으로 세워져 있는데요.
주소는 충청남도 금산군 제원면 저곡리 산25-1입니다. 비는 1941년 일제에 의해 비문이 뭉개진 것을 광복 이후에 찾아 세우고 1974년에 이 비각을 세운 것이라고 합니다.
유허비가 있는 곳 앞에 흐르는 강은 금강으로 이곳에서 조금더 가면 적벽강이 나오는데 30미터가 넘는 장엄한 절벽에 강물 아래로 굴이 뚫어져 있는 곳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