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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는이야기

아산 도고로 떠나는 추억 여행

2018.04.22(일) 13:26:25 | dreamyoung (이메일주소:kge0227@nate.com
               	kge0227@nate.com)

이 글은 충청남도 도민리포터의 글입니다. 충청남도 공식 입장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아산도고로떠나는추억여행 1

아산시 도고면 옛 도고온천 역 주변에는 볼거리가 많다.
신라시대부터 만들어진 도고온천은 물론이고 폐역이 된 구 도고온천 역에는 레일바이크 시설과 아산 코미디 홀 등이 위치해 있기 때문이다. 특히 도고온천과 살짝 거리가 떨어져 있는 아산 코미디 홀 앞 추억의 벽화 일곱 여덟 점이 지나가는 시선을 붙잡게 만든다.

아산도고로떠나는추억여행 2

지금은 사라지거나 신문물로 바뀌어버린 세상을 살아가고 있는 우리들에게 이런 벽화는 추억을 돋게 하는 명화가 되었다.

아산도고로떠나는추억여행 3

시골 좁은 도롯가에 위치하여 아산 코미디 홀 보다 눈길이 가게 만드니 주객이 전도된 모습이다. 그만큼 코미디 홀은 생각 외로 건조하게 지어올린 외관이란 생각이 든다.
지금 이 시각은 공연이 없는 듯 코미디 홀은 조용하다. 덕분에 조용히 주변을 탐색해볼 수 있었다.
코미디에 도전하는 새 인물을 키우고 공연을 펼치는 곳인 이곳은 공연장 말고도 코미디 전시장 등을 운영하고 있었다. 1층 마당에는 조형물도 몇 개 서있어 사진도 찍을 수 있게 해놓았다.

아산도고로떠나는추억여행 4

한바탕 공연을 보고 난후 헛헛한 마음을 달래기엔 주변 산책이 최고일 것 같은데 고맙게도 코미디 홀 마당 한편에는 폐선로가 지나간다.
이 길을 따라 걷다 보니 꼭 영화 박하사탕의 주인공이 된 기분이 들었다. 곧 얼마 되지 않아 담장의 트릭아트 명화와 다양한 조형물들이 나타난다. 이곳이 바로 아산 레일바이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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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 도고온천 역을 이용하여 매표소를 운영 중이고 그 선로는 여러 사람들의 즐거운 노동이 시작되는 길이 된다.
해 질 무렵에는 노을이 기가 막힌 장관을 볼 수 있어서 아산 명소 sunset bike로도 불리기도 한다.
한가로이 고양이가 늘어져있는 돌받침의 도고 산장 여관 문구가 생뚱맞으면서도 그 사연이 궁금하기도 하다.
시간대가 애매해서 겨우 한두 팀 있을 정도지만 레일바이크는 우리 가족을 설득시켜 꼭 타볼 목록 중의 하나가 돼버렸다. 레일을 따라 지나가는 광활한 도고의 대지와 옛 추억을 떠올리는 시간이 될 것 같아 왠지 설레는 맘이 든다. (4인승 기준 가족 체험비 33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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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골 마을 속 사진 찍을 곳 많고 이벤트가 가득한 도고온천 역 부근 가볼 만한 곳으로 아산시 도고면을 추억 여행지로 추천해본다.

[아산 레일바이크] 충남 아산시 도고면 아산만로 199-7
[아산 코미디 홀] 충남 아산시 도고면 아산만로 1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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