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재부 예타 대상 사업 선정
미래핵심 원천기술 확보 기대
충남도가 산업통상자원부와 추진 중인 ‘디스플레이 혁신공정 플랫폼’ 구축 사업이 예선전을 통과하며 파란불이 켜졌다.
도는 디스플레이 혁신공정 플랫폼 구축 사업이 지난달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기술성 평가에서 적합 판정을 받은 뒤, 최근 기획재정부 예비 타당성 조사 대상 사업으로 최종 선정됐다고 8일 밝혔다.
디스플레이 혁신공정 플랫폼 구축은 국내 디스플레이 산업을 차세대 핵심인 OLED로 재편, 디스플레이 산업 세계 1위를 유지하기 위해 추진 중인 사업이다.
이 사업은 내년부터 2025년까지 7년 동안 8000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혁신공정센터를 설립하고, R&D 사업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혁신공정센터는 2300억원을 투입해 천안에 위치한 충남테크노파크 내에 지상 4층, 연면적 1만 1880㎡ 규모로 건립한다.
이번 대상 선정으로 예타는 한국과학기술평가원(KISTEP)에서 수행하게 되며, 통과 여부는 하반기에 판가름 난다.
한편 도내 디스플레이 산업 매출액은 2016년 기준 326억 달러로, 국내의 49.2%, 세계의 21.5%를 차지하고 있다.
●산업육성과 041-635-39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