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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는이야기

빼어난 경관, 충청수영성과 영보정

2018.03.30(금) 21:50:37 | 기적 (이메일주소:ansun3066@hanmail.net
               	ansun3066@hanmail.net)

이 글은 충청남도 도민리포터의 글입니다. 충청남도 공식 입장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새 사위가 와서 바람 쏘일 겸 다녀온 보령시 오천면 충청수영성과 영보정에 대해 알아 볼까요?
사위는 처음 접하는 보령 지역의 역사에 대해 많은 관심이 있네요.
관심과 호기심을 갖고 둘러보는 사위 덕에 문화 관광해설사가 된 듯 이해시키기에 바빴답니다^^
 
빼어난경관충청수영성과영보정 1

충청수영성은 사적 제501호 (2009년 8월 24일 지정)로 서해로 침입하는 외적을 막기 위해 돌로 높이 쌓아올린 석성(石城)입니다. 조선 중종 4년(1509년) 수군절도사 이장생이 축성, 충청수영의 외곽을 두른 1,650m의 장대한 성(城)입니다.  이곳에서 바다와 섬의 동정을 살폈고 해안 방어의 요충지였다고 합니다. 

빼어난경관충청수영성과영보정 2

망화문은 화강석을 다듬어 아치형으로 건립하여 선구적인 석조 예술에 감탄하게 되네요~~~
 
빼어난경관충청수영성과영보정 3

오천항(鰲川港)은 백제 때부터 중국과 교역하던 항구로서 회이포(回伊浦)라 불리었고, 고려 시대에는 왜구를 물리치기 위하여 많은 군선(軍船)을 두었으며, 세조 12년(1466년) 수영(水營)을 설치, 충청 수군의 최고사령부로 서해안을 방어한 유서 깊은 문화유산입니다.
2016년  9월 말 경에는 '보령신항 건설 가시화, 황해권 명품 해양관광도시 건설 탄력'이라는 보도가 나와서 보령시민들이 환영하는 분위기였답니다. 

빼어난경관충청수영성과영보정 4

2015년 11월 충청수영성 영보정이 137년 만에 복원, 역사의 숨결 되찾는 기쁨을 맛보게 되었습니다.
다산 정약용이 최고의 절경이라고 극찬한 누각 영보정이 복원되어 명실공히 국내 최고의 성곽도시기 되었답니다.  또한, 천수만 입구와 어우러지는 경관이 수려하여 조선시대 시인 묵객들의 발걸음이 잦았던 지역으로 성내의 영보정이 유명했다고 하죠? 


빼어난경관충청수영성과영보정 5

'충청수영 장교청'
유구한 세월의 흔적으로 많이 훼손 되었었는데 복원되어 산뜻함과 웅장한 아름다움을 간직한 곳입니다.

충청수영 장교청(객사)은? - 충청남도 문화재자료 제411호 로 아래와 같은 해설이 있네요.
"조선시대 충청수영 안에는 많은 건물이 있었는데 1896년 폐영과 함께 대부분 없어지고 객사, 공해관의 삼문,  진휼청만 남아 있다.  이 건물은 오천초등학교 자리에서 옮겨진 충청수영 객사이다. 수군절도사가 왕을 상징하는 전폐를 모시고 매달 초하루와 보름에 대궐을 향해 예를 올렸으며, 중앙에서 내려오는 관리들의 숙소로도 사용되었다.  이 객사의 이름은 운주헌이다. 이 건물 앞에 있는 삼문은 수군절도사가 집무하던 공해관의 출입문 역할을 하던 문으로 원래 객사와는 별도 건물인데 지금은 한자리에 옮겨 보존하고 있다."   


빼어난 경관의 충청수영성과 영보정, 눈에 넣어도 아프지 않을 사위와 함께라서 더욱 인상 깊었답니다.
주변 관광지로는,  순례자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 갈매 못 성지,  보령화력 발전소가 자리하고 있습니다. 키조개로 이름난 오천항, 정절의 상징 도미부인 설화가 전해 내려오는 도미부인 사당과 도미부인 솔바람 길 , 팔 색 보령수필전망대가 유명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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