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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거리

입안에 한가득 봄기운을 머금다

2018.03.26(월) 17:20:51 | 도정신문 (이메일주소:deun127@korea.kr
               	deun127@korea.kr)

주꾸미·도다리 축제
제철 고소한 풍미 일품

 
선홍빛 동백꽃과 앞바다에서 갓 잡아 올린 주꾸미를 동시에 즐길 수 있는 ‘서천동백꽃주꾸미축제’가 3월 17일부터 4월 1일까지 서천군 서면 마량리 동백숲 일원에서 개최된다.
 
이곳의 동백숲은 500년 전 마량리 수군 첨사가 항해의 안전을 기원하며 심어 현재까지 이어지고 있다고 전해진다.
 
동백꽃 개화시기에 맞춰 열리는 주꾸미 축제의 별미는 제철을 맞은 주꾸미다. 봄꽃이 피기 시작하는 3~5월은 주꾸미의 산란기로 살이 더욱 쫄깃쫄깃하고 고소해 맛이 일품이다.
 
축제에서는 주꾸미를 비교적 저렴한 가격에 맛볼 수 있는 것에 더해 ▲어린이 주꾸미 낚시 ▲소라·고동·주꾸미 잡기 ▲주꾸미 요리장터 ▲동백꽃 포토존 ▲주꾸미 깜짝경매 ▲동백꽃 비누·꽃차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도 즐길 수 있다. 서해의 환상적인 낙조는 덤이다.
 
신비의 바닷길로 유명세를 얻은 보령시 무창포해수욕장에서는 3월 17일부터 다음달 8일까지 ‘주꾸미·도다리축제’가 열린다.
 
흔히 ‘봄 도다리, 여름 민어, 가을 전어, 겨울 넙치’가 으뜸이라는 말할 정도로 도다리는 제철인 3~4월에 가장 맛이 좋다. 산란을 위해 영양분을 많이 축적해 살이 많고 기름진 시기이기 때문이다.
 
특히 통통하게 차오른 알은 도다리요리의 백미다. 도다리는 회로 즐기는 것도 좋지만 쑥과 함께 맑은 탕으로 끓여먹으면 담백한 맛이 일품이다.
 
서천 동백꽃주꾸미축제와 마찬가지로 불가사리잡기, 주꾸미 먹통따기, 도다리잡기, 바닷길 따라 주꾸미 잡기 등 다양한 체험행사가 마련돼 있다. 인기가수 축하공연, 주꾸미아가씨 선발대회, 무창포가요제 등 눈과 귀가 즐거운 부대행사도 다채롭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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